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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아산시장 재선거] 집계 속도…이 시각 개표소 상황은?

지금쯤이면 개표작업에도 속도가 붙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개표소에 나가 있는 김후순 기자 현장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기자! 개표는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저는 지금 아산시 개표소가 마련돼 있는 이순신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본격적인 개표 작업은 밤 9시가 다 되어서야 시작됐는데요. 현재 34.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개표를 멈추고 개표사무원들이 휴식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의 투표율은 저녁 8시 기준 39.1%로 최종 집계됐습니다. 4.2 재보궐선거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는 1.3%p 높지만, 3년 전 치러졌던 지방선거 당시 아산시 투표율보다는 5.3%p 낮은 수치입니다. 이런 투표율이 과연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는지도 서서히 드러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아산시장 재선거는 4파전으로 전개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만든 건 국민의힘이라며 심판론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지역 정치 균형을 앞세운 인물론을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군소정당 후보들 역시 거대양당 체제를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투표함 개봉이 끝난 가운데 개표 절차는 내일 새벽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면 곧바로 당선인은 이곳 개표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내년 6월까지 약 1년 3개월에 이르는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아산시 발전을 위해 일할 새로운 일꾼은 누가 될지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순신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아산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