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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심해지는 전세난...시선은 '단독주택·빌라'로 / YTN

[앵커] 요즘 전셋값 정말 많이 올랐죠.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량도 줄어서 전셋집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전세난에 단독주택이나 빌라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조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개포동에 있는 주택가입니다. 대부분 빌라와 단독 주택인데, 생활 환경이 좋아 거래 문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이 다세대 주택 4층은 3년 전 3억 6천5백만 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4억 원에 달할 정도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전국 단독 주택과 빌라 거래량은,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전세난. 현 정부 들어서만 3년 동안 전셋값이 18%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아파트 전셋값이 매맷값의 70%를 넘길 정도까지 치솟자, 아파트 전세 가격 정도로 살 수 있는 단독과 빌라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서 큰 빚을 내지 않아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쪽으로 세입자가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최근 들어 단독과 빌라 공급량이 급증했고, 생활 환경 등의 이유로 아파트보다 되팔기 어렵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