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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난해 말 비상계엄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지역 경제는 여전히 한겨울입니다. 지난봄, 어렵다고 호소했던 자영업자들을 취재진이 다시 찾아가 봤더니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대학가에는 '임대' 딱지가 도배됐고, 연말 특수도 사라졌습니다. 김영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로 올해 지역 경제는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 INT ▶ 이은욱/일식당 사장(지난 5월, 뉴스데스크 충북) "(가격을) 올릴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잖아요. 그러면 아무리 일을 하고, 팔아도, 바빠도 남는 수익은 적어지는…" ◀ INT ▶ 정기성/여행사 사장(지난 5월, 뉴스데스크 충북) "대출을 막기 위해서 또 다른 대출을 하게 되죠. 심지어는 카드깡을 한다든지."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청주의 대표 대학가 상권인 충북대 주변도 임대 딱지가 더 늘었습니다. ◀ INT ▶ 이은욱/일식당 사장 "지금 보시면은 임대가 너무 많이 떠 있어요. 원래 대학가 상가가 이 정도 임대 뜰 일이 거의 없거든요. (1층인데도) 3개월, 6개월째 안 나가는 데도 진짜 너무 많고요." 경기 침체와 고환율까지 겹쳐 여행업계는 다시 타격을 받았습니다. ◀ INT ▶ 정기성/여행사 사장 "환율 영향이 좀 많이 큰 것 같고요. 올해 (여행) 갈 거를 내년으로 미뤘었는데, 지금 상황도 안 좋으니까 또 반 년, 1년 뒤로 미루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말 특수도 옛말입니다. 예년 같으면 단체 예약이 줄을 이었지만 지금은 예약은 커녕, 매출 자체가 크게 줄었습니다. ◀ INT ▶ 백남권/순대국밥집 사장 "연말연시 같으면 우리 외식업에 최대 명절이라서 최고 잘 되는 시기인데, 예약이 거의 없어졌어요. 회식도 안 하고" 이대로라면 폐업이 더 늘 것이라던 외식업계 관계자, ◀ INT ▶ 김기태/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 상당지부장(지난 3월, 뉴스데스크 충북 ) "직격탄을 맞은 게 지금 하반기에는 (폐업이) 더 늘어날 거라고 봅니다." 그 말은 현실이 됐습니다. 과거 취재했던 매장 가운데 문을 닫은 곳도 여러 곳, [ CG ] 올해 들어 최근까지 문을 닫은 충북의 음식점도 2천400곳이 넘습니다. 1년 전보다 무려 32% 가까이 늘었습니다.// ◀ INT ▶ 김기태/한국외식업중앙회 청주 상당지부장 "경기 둔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됐고, 원재료값 ,인건비, 임대료 다 오르고 하니까. 수익 구조가 안 나오니까. 도저히 버티다 버티다. 이제는 한계까지 왔다고 봅니다." 그나마도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계속하는 자영업자들은 대출 이자도 버겁습니다. [ CG ] 실제로 자영업자 1명당 연체율은 0.98%, 1년 전보다 0.33%포인트 늘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공표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 INT ▶ 박종명/속옷매장 사장 "코로나 이전에 대출받은 것과 코로나 이후에 대출받은 것이 지금에 와서는 그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경기가 나아지면 괜찮은데 지금은 그렇지 않잖아요. 현실이."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들 덕에 버틴다는 자영업자들, 다가오는 새해는 지금보다 나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 INT ▶ 홍은미/의류매장 사장 "돈이 돌아야지. 경기 활성화잖아요. 그래서 서로 주고 받고, 돈도 쌓이고, 월급도 잘 받고. 판매도 잘 이루어지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