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이은 폐업 신고에 IMF보다 줄어든 자영업자…인건비 줄이는 조리 로봇이 '동업자'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줄 이은 폐업 신고에 IMF보다 줄어든 자영업자…인건비 줄이는 조리 로봇이 '동업자' [MBN 뉴스7]

【 앵커멘트 】 요즘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힘든 나날의 연속입니다. 재료 값과 더불어 인건비 부담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일부 자영업자들은 이런 위기를 타개할 방법으로 로봇과 함께 일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요즘 자영업자들은 치솟는 운영비에 하루하루 부담이 커가지만 손님을 잃을까 봐 가격 올리기는 꿈도 못 꿉니다. ▶ 인터뷰 : 최갑주 / 닭갈비집 점주 "(가격을) 바로 올리면 저 집도 올랐네 조금 더 싼 데 가자 이런 식으로 가서…." ▶ 스탠딩 : 신용수 / 기자 "실제로 지난해 폐업 신고한 사업자 수는 100만 명을 넘겨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자영업자 수는 IMF가 터졌던 1997년보다 줄었습니다." 인건비가 특히 부담인데,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2.9% 인상됩니다. 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인건비 문제를 로봇 자동화 시스템으로 돌파하고 있습니다. 포장된 고기와 채소를 조리 로봇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최적의 온도에 자동으로 재료를 섞어 가며 약 3분 만에 먹음직한 제육볶음이 완성됩니다. 사람이 직접 요리를 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겁니다. ▶ 인터뷰 : 염승민 / 매장 점주 "(조리) 시간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어서, 오히려 더 바쁜 시간대에 도움이 많이 되는…." 또 가장 많이 팔린 메뉴를 AI로 분석해 주변 상권에도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 인터뷰 : 유정범 / 프랜차이즈 대표 "분석을 바탕으로 해서 이 지역에 특화돼서 잘 팔릴 수 있는 메뉴들을…." 햄버거 패티 조리 로봇이나 하이볼 제조 기계 등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는 매장도 늘고 있습니다. 유명 치킨 브랜드도 튀김 로봇을 속속 도입하는 등 이제 조리 로봇은 자영업자를 살리는 동업자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백성운 VJ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이새봄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