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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45. 영화 파묘의 기독교적 해석 2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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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숲메시지45. 영화 파묘의 기독교적 해석

영성을 말하기 전에 보편적 영성을 말하다 기독교 영성을 말하기 전 보편적 영성에 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성과 합리적인 세계를 넘어선 종교적이고 신비적인 영역을 기독교가 독점하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기독교, 불교, 이슬람 등 안에 다양한 종교경험들이 있으며, 종교 영역 이외에서도 요가, 명상에서 영성을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타종교경험에도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다양한 경험들을 현실과 대중매체를 통해 마주하고 있으며, 그 영향에 대해 해석하고 적절한 반응이 요청된다고 보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써 영화 파묘의 흥행을 들 수 있다. 이 영화는 ‘오컬트’라는 장르의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천만 관객을 넘어 섰다. 이것은 대중들의 보편적 영성에 대한 어마어마한 관심이다. 혹시 이 영화를 못 본 사람을 위해서 대략적인 스토리를 소개하겠다. 이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미국 이민자 사회에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부자 가정이 있는데, 그 부자의 손주가 태어나서 울음이 그치지 않는 것이다. 이들은 의학과 과학을 통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하려고 했다. 그러나 갓난 아이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은 아이의 질병이 의학이나 과학이 아니라 모호한 영적인 세계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 질문하게 된다. 보편적 영성은 현실세계 속의 다른 레벨을 말한다. 그래서, 이들은 그 병의 원인이 혹시 한국에 내버려둔 묘 자리 때문이 아닌가 의심을 하며 화림 무당을 찾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영화 파묘는 보편적인 영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영화는 단순히 개인의 무속성에 중심을 놓지 않는다. 영화는 그것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청산되지 못한 친일의 문제를 다룬다. 이민자는 친일파 가정이었고, 그들이 파려고 했던 묘는 그들의 조상인 이완용의 묘라는 설정이 영화 곳곳에 장치로 표현되어 있다. 나는 장재현 감독이 말하려고 했던 것은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는 내면의 깊은 영역이라고 본다. 다음 단락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다. 파묘는 지금까지도 사회가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청산하지 못한 우리의 아프고 쓰라린 역사다. 심리학자 카를 융이 말한 집단무의식이며 우리 안에 공통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 나라가 지배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이했음에도 우리나라는 세계의 복잡한 힘의 논리 속에 자유로울 수 없었고, 당장 해결해야 할 생존의 문제가 산적해 있었다. 그렇게 역사의 오점을 바로 잡지 못하고 70~80년이 흘렀는데, 이제는 우리가 그 역사를 진실하게 대면할 수 있냐는 것이다. 살아온 대로 사는 것이 당장은 안전하다. 진실을 아는 것은 수고와 희생이 따르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는 누구도 자발적으로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지 않는다. 하지만, 관이 실수로 열리며 세계는 그로 인한 저주와 죽음을 마주한다. 주인공들은 이제 일본의 음양사들이 한반도의 허리를 끊으려고 박았던 쇠말뚝을 빼는 파묘를 함으로서 후손들에게 진정한 해방을 물려주려고 한다. 민족주의 정서라는 것을 머리로 알면서도 이 부분에서 가슴이 뭉클하다. 이에 더해 파묘의 주인공들의 이름을 상덕, 화림, 영근, 봉길 등 독립운동가의 이름으로 설정한 것도 모티브를 던져준다. 먹고 살기 위해 떠났던 주인공들은 영화의 말미에서 자기 이름값을 하며 진정한 영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보편적 영성이 기독교에 주는 의미 영화 파묘를 통해서 보편적 영성의 3가지 의미를 보았다. 첫째, 영성은 현실 경험 속에 다른 레벨이다. 둘째, 영성은 인간 내면 깊숙한 곳에 있는 차원을 말한다. 이것은 근대에 심리학의 발달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이것을 요약하면 모든 인간 안에 부조리성과 가능성이 공존한다. 세번째 영성은 궁극적으로 부조리한 세계 속에 살며 그것을 넘어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것을 향해서 갈 수 있는 용기와 지성과 사랑이다. 이를 통해 기독교 밖에 세계에 대해서 단순히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할 수 있는 틀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 영성을 소개해 보았다. 그리고 우리도 샤머니즘과 기복주의에서 자유롭지 않다. 나는 유명집회가 자기위로와 자기만족으로 끝날 때 굿판과 다르지 않다고 느껴진다. 그렇기에 지속적인 영성적 훈련과 만남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뿌리를 찾아가야 한다. #파묘 #영화리뷰 #영화파묘 #장재현감독 #김고은 #기독교영화 #역사콘텐츠 #역사인식 #예수의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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