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한강공원 골치 심야 오토바이족…역주행ㆍ굉음ㆍ과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봄철 한강공원 골치 심야 오토바이족…역주행ㆍ굉음ㆍ과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봄철 한강공원 골치 심야 오토바이족…역주행ㆍ굉음ㆍ과속 [앵커] 최근 날이 풀리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 한강공원에 오토바이가 늘어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심야시간 오토바이의 굉음과 역주행 등 무분별한 질주에 안전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야심한 시각 한강 공원에서 오토바이들이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일부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 전조등에서 나오는 불빛은 눈이 부셔 쳐다보지 못할 정도입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한강 공원을 찾아 산책을 하던 시민들은 오토바이 소리에 놀라고, 자전거 이용자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유달현 / 서울 성북구] "자전거를 타다 보면 뒤에서 오토바이가 추월하거나 반대편에서 라이트를 켜고 올 때 너무 밝아서 위험할 경우도 있고, 경적을 울리는 경우도 있는데 깜짝 깜짝 놀라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기본조례는 오토바이의 자전거 전용도로 진입과 질주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곳마다 오토바이 진입 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무시한 채 달리거나, 역주행으로 진입하는 차량 옆을 그대로 스쳐지나가기도 합니다. 심야시간 한강 공원입니다. 제 뒤로 보시면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선 진입금지 차로를 이용하거나 역주행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순찰차도 있었지만 단속엔 적극적이지 않고,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불법 사실을 알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그건 맞죠. 역주행하면 안되는데, 보통 여기는 차들이 속도를 안내니까…"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