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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판매, 반도체 수급난에도 '선방'

국내 완성차업계가 지난 7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도 선방한 모습입니다. 내수는 줄었으나 해외시장에서 숨통이 트인 덕분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국지엠은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전체 판매량은 58만97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30만9901대, 24만1399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2.4% 소폭 감소한 반면 기아는 8.7% 증가했습니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8155대, 1만1033대로 8.9%, 23.6% 늘었습니다. 반면 한국지엠은 1만9215대로 44.5%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5개사의 내수 판매는 12만3512대로 전년 동월 보다 14.5%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8155대, 1만1033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각각 8.9%, 24% 늘어난 수치입니다. 반면 한국지엠은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여파로 전년 대비 44.5% 감소한 1만9215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실적은 한국지엠을 제외한 4개사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해외 판매량은 25만45대, 19만3239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2%, 10.4% 늘어난 수치입니다. 쌍용차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2503대를 판매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한국지엠의 수출은 1만4329대로 48.2% 감소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조재훈입니다. #완성차업계, #차량용반도체수급난, #선방,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 #해외판매량, #뉴스토마토, #조재훈기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