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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적이고, 상처 받으며, 짓밟히고, 고립되어간다고 느낄 때] 2024년 11월 27일,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3 месяц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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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적이고, 상처 받으며, 짓밟히고, 고립되어간다고 느낄 때] 2024년 11월 27일,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이병근 신부) 원당동 성당

우리는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야 합니다.(연중 제34주간 목요일) -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서한 양성에서 문학의 역할 https://blog.naver.com/daumez/2236756... 우리 자신을 살펴봅시다. ​ 혹시 우리 자신의 주변만을 맴돌고 있지 않습니까? 사방이 적이고, 상처받으며, 이용당하고, 짓밟힌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자신의 현실, 고통, 절망, 문제들 속에 고립되어 있지 않습니까? ​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때에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괴롭히던 모든 것에서 해방되고, 치유되고, 다시 희망할 때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 그렇다면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라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오고 계신 예수님을 향하도록 하면서 일어서서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으로 깨어서 자신을 하느님과 이웃들을 향해 개방하라는 말씀입니다. ​ 반대의 자세는 대단히 비참합니다. ​ 허리를 수그리고 머리를 푹 숙인 채 울고 있는 한 사람을 떠올려 봅시다.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 자신의 문제와 상처를 끌어안고 홀로 외로이 고립된 한 인간을 상상해 봅시다. https://blog.naver.com/daumez/223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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