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미국은 7.5% 감소 / KBS 2025.10.20.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9월 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미국은 7.5% 감소 / KBS 2025.10.20.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9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국발 자동차 관세 여파로 최대 수출국인 미국 수출은 7% 넘게 줄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4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해 역대 9월 중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미 수출은 미국이 부과하고 있는 25% 관세 여파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집계된 대미 수출은 23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5% 줄었습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52.8% 늘어난 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수출도 8억 2천만 달러로 62.3%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10월에 있어 조업일수가 지난달보다 많았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9월까지 누적된 수출액도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54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건데,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 결과입니다. 다만 1월부터 9월까지 대미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4.4% 줄었습니다. 수출량으로 보면, 지난달에 수출된 자동차가 모두 22만 8천 대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습니다. 이중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처음으로 9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자동차 내수 판매도 15만 8천 대로, 지난해보다 20.8% 증가했는데, 특히 전기차 판매가 2만 9천 대에 달해 역대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영상편집:김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관세 #미국 #수출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