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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전용 보육 공간, 호텔 아니지만 임시로 맡아드려요

여기는 개를 임시보관해드리는 리트리버 전용 공간입니다. 호텔도 아니고 여관도 아닙니다. 5천평 넓은 과수원이었던 공간에 개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늘 날씨는 영상 5도입니다. 주변은 산불로 온통 난리에 법석입니다. 리트리버는 이런 풀장이 없으면 특히 여름에는 매우 불편해 합니다. 하지만 아직 날씨가 추워서 물속에서 노는 것은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조만간 개구리와 소금쟁이가 나오면 리트리버는 물속에서 상당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며칠동안 이런 개를 맡길 곳이 없다면 연락주세요. 리트리버만 맡아드립니다. 이런 임시보육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도 일전에 개를 잠시 맡기려고 했더니 비용이 엄청나더군요. 돈은 없지 며칠 동안 집을 떠나 일을 해야 하지 갑갑한 노릇이더군요. 그것은 옛날 얘기이지만 어쨌든 그래서, 이런 장소에서 임시보육을 해주면 서로 좋은 일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알려드립니다. 개등록은 되어 있어야 하고, 보관 중에 불의의 사고에 대한 면책도 해주셔야 합니다. 3개월 이상 찾아가지 않으시면 다른 곳으로 임의로 보내도 좋다는 동의도 해주셔야 합니다. 질병이 있는 개는 맡을 수 없습니다. cctv로 이곳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경상북도 의성 산불 현장에 있습니다만 산불은 근처로 오지 않았고 이곳은 산과 거리가 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