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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박영더시프트7-3》 Reverse 展- 김준명 작가

■ 작가 소개 김준명 작가는 사회적으로 인식된 사물이나 주변 대상의 의미에 개인적인 시선을 담는다. 도자기를 주요 소재로 사용하는 작가는 구운 도자기는 관습적으로 물질적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남게 되지만 반대로 흙 자체는 추상적이며 사라진다는 느낌의 재료라고 언급한다. 이러한 물질성을 기반으로 일상적, 자연적인 대상을 역사성을 전유하는 도자로 제작하여 고정된 인식을 다양하게 기록한다.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는 무모한 도전은 새로운 발견의 상황을 통해 동시대 미술 안에서 스펙타클한 논쟁거리를 발생시킨다. ■ 전시 소개 매년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진 갤러리박영의 작가공모전시 'BAKYOUNG THE SHIFT'(이하 SHIFT)는 올해로 7기를 맞이했다. 2022년 SHIFT 전시의 대미를 장식할 3부 ‘Reverse’은 3가지 키워드와 4가지의 매체를 활용하여 7개의 특징을 가지는 상징적인 전시이다. 구본아, 김선희, 김자혜, 김준명, 전윤아, 정윤영 6명의 작가들은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갤러리박영의 독특한 건축구조를 더욱 흥미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내면의 성찰과 인식, 시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지속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문화적 담론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전시기간: 2022.11.14(월)~12.20(화) ◇참여작가: 구본아, 김선희, 김자혜, 김준명, 전윤아, 정윤영 ◇관람시간: 화~토 10:00~18:00 월요일, 일요일 휴관(별도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