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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체전, 3년 만에 양산서 개최 [ 부산MBC 뉴스투데이 ] 20220826

코로나 19로 인해 사라진 행사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국 체전이죠. 부산 인근 도시 양산에서는 오늘(26)부터 시작되는 경상남도 도민 체육대회로 도시 전체가 모처럼 축제분위기에 들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 추진되는 행사인 만큼 안전문제도 소홀히 할 수 없는데요, 준비 상황을 정세민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피어라 양산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61회 경남도민체전이 오늘부터 나흘동안 양산에서 개최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기와 축소를 거듭해오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비로소 정상개최가 이뤄진 것입니다. 체육발전과 도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29일까지 창원과 김해 진주등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만천200명의 선수들이 31개 종목에 참가합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열달이 넘게 행사를 준비해 온 양산시는 나흘간의 열전에 대비해 모든 준비와 사전 점검을 마치고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정상열 / 양산시체육회 회장] "그동안 미뤄지고 미뤄졌던 게 3년만에 도민체전이 이렇게 성대하게 양산에서 개최하게 됐습니다. 우리시 체육회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경기장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선수단 여러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행사를 준비해온 양산시의 입장에서는 모처럼의 행사를 통해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그동안 문화*체육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대규모 행사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자 합니다. [나동연 / 양산시장] "아직까지는 코로나 펜데믹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조심스러운 상황인 만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선수단 및 자원봉사단, 도민 모두가 개인 위생도 철저히 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양산시는 또, 도민체전을 통해 양산의 발전상을 알리고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흘간의 행사기간 동안 양산의 멋과 맛, 자랑거리를 한껏 뽐내겠다는 각옵니다. MBC 뉴스 정세민입니다. -------------------------------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 #스포츠마니아 #부산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