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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차례 비용 오를 것"

앵커 멘트 추석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 추석은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인데요. 과일이 익기도 전에 다가오는 추석이라서일까요? 차례비용도 10% 이상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대형마트가 예측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22만 5천 원, 지난해보다 10% 오른 금액입니다. 주요 제수용품 27개의 예상가격을 4인 가족 기준으로 분석한 결괍니다. 27개 품목 가운데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은 15개나 됐습니다. 특히,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의 경우 본격적인 수확기 이전이다보니 지난해보다 30% 이상 비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 우둔은 지난해보다 5%, 국거리는 12%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작황이 좋은 채소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480여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들의 평균 휴가비는 47만 5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여름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71.4%로 지난해보다 0.9%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부터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을 반품할 경우 관세사를 거치지 않고 개인이 직접 수출신고를 하고 관세 환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가까운 세관을 방문해 '신고인 부호'를 발급받은 뒤 관세청 통관 포털에 접속해 수출신고서와 환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