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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8년 불상, 화악산에서 덕사로! - 청도, 주구산 덕사(德寺)

청도군 화양읍 소라리 주구산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9 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덕사에 전하는 말로는 통일 신라 때 창건되었고, 그 뒤 조선 전기에 무학 대사가 중창하였으며, 그 후에 지금의 모습을 이루었다고 한다. 현재 경내에 세운 비석에 의하면, 1816년(순조 16) 장옥 승려가 중창하였다. 1972년 정용산 승려가 주석한 뒤 1977년 영산전을 단청하였으며, 1978년에는 명부전을 단청하고 시왕상을 개금하였다. 청도읍과 가까운 곳 그러나 화양읍에 있는 덕사는 떡절이라고 하면 잘 알지만 덕사라고 하면 옛 어른들은 잘 모른다. 전해오는 말에는 청도읍에 어린 소아들이 자꾸 죽어나가기 때문에 어떤 도사가 말하기를 건너 주구산(走狗山)형세가 개가 달아나는 형국인데 개가 달아나면서 아이들을 자꾸 해꼬지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죽는다는 말을 하였다. 그래서 도사에게 아이들이 죽지 않을 좋은 방도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달아나는 저 개의 입에다 떡을 물려주면 된다. 떡이란 절을 지어서 떡사라고 이름하면 개의 입에 떡을 물리는 것과 같다. 그러면 아이들이 죽지 않을것이라고 일러 주었단다. 주구산 머리에 절을 짓고 이름을 떡사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떡사는 한문으로 병사(餠寺)즉 떡절이 된다. ☆ 참고문헌과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디지털청도문화대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청도신문, 청도 덕사 관련기사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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