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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츠플레이의 시작과 중간을 함께 지나 어느덧 다음 ‘장’ 을 향해 걷고 있는 양혜림 디렉터, 강슬기 디렉터, 그리고 문혜영 디렉터, 최지원 디렉터, 김재진 디렉터, 인턴 홍서연, 제자 혜정이 그리고 박PD, 또 다르게 함께하고 있는 서인경 선생님 그리고 다양한 역할로 함께해주는 탄츠플레이 식구들을 떠올려봅니다. 함께한 시간이 어느새 꽤 흘렀어요. 그 시간들이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었다기보다는, 어쩌면 더 유연하고, 물컹물컹한 결로 서로를 감싸게 만든 것 같아요. 이제는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마음을 알아차리고 굳이 티내지 않아도 서로의 옆을 지키며 묵묵히 밀어주고, 당겨주고, 머물러주고, 스며들 줄 아는 우리가 되어 있네요. 이 따뜻한 온도, 이 조용한 다정함이 참 고맙고, 많이 감사합니다. 우리 사이에 흐르는 이 감정들을 말보다 더 깊이 간직하며 끝까지, 또 그 이후에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탄사장 인스타 : tanz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