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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을 조명한 영화 '자산어보'가 극장가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자산어보'라는 책은 물론 시대를 앞서 간 실학자들의 삶에도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200년 전에 나온 고전이 오늘날 창작의 원천이 돼 다시 빛을 보고 있는 건데요. 김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배지 흑산도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된 실학자. ["내 이제부터 물고기를 공부해보려고 한다."] 그에게 물고기 지식을 알려주고 글을 배운 청년. 한 편의 수묵화 같은 빼어난 영상에 담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이 남긴 저서, '자산어보'에서 시작됐습니다. 1814년 해양생물 155종의 이름, 분포, 형태, 습성 등을 꼼꼼하게 조사해 기록한 정약전은, 서문에 '창대'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책을 완성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준익/'자산어보' 감독 : "창대란 인물은 자산어보에 이름이 나오고, 자산어보에 기록된 내용 중에선 약 9번 정도 창대가 언급한 내용들을 기록으로 남겼어요."] 시대를 앞서간 대학자 정약전, 정약용 형제는 사상적으론 일치했지만, 성품은 달랐습니다. 유배지에서도 다시 돌아갈 날을 준비하며 5백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을 남긴 동생 정약용과 달리, 정약전은 궁핍한 백성들의 삶에 직접 다가섰습니다. ["명문 사대부께서 이 천하고 비린내 나는 것을 뭐하러 만지고 계십니까요."] [박석무/다산연구소 이사장 : "(정약전은) 무지렁이들하고 그렇게 어울려서 너, 나 하고 동생, 형님 하고 자기 신분을 다 잊어버린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비린내 나고 천민들이 하는 일도 하나도 불편 없이 할 수가 있었던 거죠."] 이런 '자산어보'의 정신은 우리나라 해양 생물 연구의 뿌리가 돼 지금도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황선도/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 "현대의 과학으로도 형태적 분류하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근데 이것을 그 당시에 이미 관찰을 해서 종들을 분류해냈다는 것, 그것은 현대 과학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결과다..."] 백성들에게 실익을 주는 학문을 해야 한다고 굳게 믿었던 200년 전 실학자의 정신이 오늘날 과학에서, 문화 예술 작품에서 다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이호/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김지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