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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Pick!] 결핵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매년 3월24일은 결핵의 날입입니다.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호흡기 감염병인데요 아직도 결핵환자가 있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지금도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환자가 3만명이 발생하고 1천여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발병률 1위, 사망자 수 3위입니다. 이렇게 무서운 병이다 보니 오레 전부터 세계적으로 퇴치운동이 활발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크리스마스 실(Christmas seal)입니다. 결핵퇴지 기금을 모으기 위해 발행되는 일종의 증표였지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카드에 실(seal)을 붙이면서 자연스럽게 기금 모음에 참여하게 된 겁니다. 크리스마스 실은 1904년 덴마크의 '아이나르 홀뵐'이 "성탄절 기간에 작고 단순한 그림을 팔면 어떨까"란 아이디어로 만들어서 그 해 성탄절에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바로 그해 놀라운 성과를 낸 크리스마스 실은 곧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고 미국에도 전파됐습니다. 처음 크리스마스 실은 단순한 우표에 가까운 모양이었는데요. 1907년 미국에서부터 지금과 같은 빨간색 '복십자'가 표시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12월 캐나다 선교사인 셔우드 홀이 모금 운동을 한 것이 시초였는데, 최초 도안은 숭례문이 모델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크리스마스 실 제작·판매는 이후 6.25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3년 11월 6일에 대한결핵협회가 정식으로 창립되면서 본격화됩니다. 결핵은 아직도 매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10위권 안팎에 랭크돼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적으로 약 15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1965년 당시 120만 명을 넘어섰던 결핵 환자가 2010년 3만 6300여명으로 급감했지만 여전히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신규 환자 수는 1만8335명이었는데, 65세 이상이 9406명으로 51.3%를 차지했으며, 사망자 수는 2020년보다 5% 상승한 1430명에 달합니다. 전년비 90%나 급감했지만 여전히 국내 전체 결핵환자는 2만2904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돼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정상인 사람은 발병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결핵의 약 85%는 폐에서 발병하는 폐결핵이지만,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 병명이 달라집니다. 결핵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뿐 입니다. 결핵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접촉자 중 25~30% 정도만 감염되고 감염되더라도 면역기전에 의해 발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결핵환자가 될 확률은 10%인데 이들 중 50%는 결핵균 감염 후 1~2년 내에 발병합니다. 나머지 50%는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게 됩니다. 결핵 증상은 기침, 오한·발열 등입니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각혈,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을 수반합니다. 무력감과 피곤함, 체중감소도 올 수 있습니다. 결핵은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일정한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규칙적으로 6개월 이상 복용하는 것입니다. 결핵균은 증식이 매우 느려 일부 결핵균이 죽지 않고 다시 증식해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병이 그렇든 결핵도 치료 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예방법은 BCG 백신 접종인데요 발병률을 5분의 1로 줄이고 효과도 10년 이상 지속됩니다. 폐결핵 뿐만 아니라 사망률이 높은 소아의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 예방효과도 높아서 우리나라에서는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접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 감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결핵은 외부 증상은 물론 방사선 검사에서도 나타나지 않고 미생물학적 증거가 전혀 없는 감염형태입니다. 타인에게도 전파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든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동성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환자 자신도 모르게 타인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결핵은 호흡기 질병이기 때문에 함께 식사하거나 물건을 공유하는 정도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지난 2년간 철저한 위생과 건강관리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사실상 극복했지요. 개개인의 노력과 정부의 효과적 대응이 계속 유지된다면 결국 결핵도 머지 않아 정복될 수 있겠지요? ● 제작진 기획: 미디어토마토 구성 취재: 박상효 부장 연출: 방유진 PD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미디어토마토 http://linktr.ee/mediatomato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  . 트위터   / newstomat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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