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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1994년작 '시고니 위버의 진실'. 희곡 '죽음과 소녀'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원제목도 '죽음과 소녀' 이지만 한국에선 마케팅용으로 시고니위버란 유명배우를 타이틀로 달았습니다. 진실이란 제목도 나쁘진 않지만 사실 이 영화에선 진실이 그리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제목인 '죽음과 소녀'는 주인공이 고문을 당할때마다 들었던 슈베르트의 음악제목을 뜻하며 영화에서 주인공이 범인을 입증하는 중요한 재료로 쓰입니다. 영화는 독재정부시절 반독재 투쟁을 하다 온갖 고문과 성적인 고문까지 당했던 한 여성이 세월이 흘러 정권이 바뀐후 우연히 자신을 고문했던 남자를 자신의 집에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하룻밤의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얼굴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의 땀냄새와 억양 그리고 자신을 고문할 때마다 틀었던 음악... 이것으로 그녀는 그를 자신을 고문하고 학대했던 가해자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그는 강력하게 부인합니다. 그리고 그녀를 믿는 남편까지도 그녀의 말을 의심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작가 마저도 그녀의 말이 과연 사실일까를 관객들이 의심하게끔 만듭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진실은 밝혀진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려 하고 있나요? 누군가가 얘기하는 것을 믿으려 하나요? 아니면 다수의 의견을 강자의 의견을 선해보이는 자의 눈빛을 믿나요? 악하다고 생각하는 자의 말은 일단 거르고 듣진 않나요? 이 이야기에서 작가가 하고싶은 말은 진실이 무엇인가가 아닙니다. 진실은 과연 세상에 나올수 있는가? 입니다. 진실은 누구의 편인가? 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주인공의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바뀌는것은 없습니다. 사과를 듣지만 죽기 일보직전 목숨을 구하기 위해 던진 사과이고 그 이후 다시 만난 그는 여전히 거만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달라지는게 없으면 그냥 살아야 할까요? 이 이야기는 그럼 다시 생각해보자고 관객에게 질문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계속 이렇게 살건가요? 라고... 오늘의 음악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Rain'입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