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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러시아까지 '이례적' 비판...뒷목 잡던 중국이 세운 전략 / YTN

크리스마스까지 여덟 달도 더 남았지만 벌써 바쁜 이곳, 중국 저장성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공장입니다. 원래 미국에서 팔리는 크리스마스 장식품의 90% 가까이는 이렇게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그러나 중국산 제품에 100% 넘는 관세가 부과돼도 주문이 그만큼 들어올지는 의문입니다. [리우 송 / 공장 주인 : 신중해야 합니다. 미국 상황이 불안정하다 보니 주문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면서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호언장담합니다. [샤오 루 / 중국 상무부 부국장 :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발전을 향한 기본적 흐름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대외 무역은 모든 종류의 위험과 도전에 맞설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산 수입품에 매기는 추가 관세를 84%로 높이는 동시에, 미국 기업들에 대한 규제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50% 추가 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새로 제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관세는 전 세계 무역을 더 불안정하게 만드는 무모한 조치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지도부가 모여 주변국들과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신뢰를 강화한다는 외교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WTO 기본 규정에 어긋난다는 평가까지 곁들이며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이후 미국과의 밀월 관계가 무색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ㅣ송보현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