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지 못했지만 "최정" 은 알고 있었다!!! 실시간 2만명 모두가 침묵에 빠진 이유!!! [30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2국] 최정VS김은지 하이라이트 12.1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아무도 찾지 못했지만 "최정" 은 알고 있었다!!! 실시간 2만명 모두가 침묵에 빠진 이유!!! [30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2국] 최정VS김은지 하이라이트 12.17.

막판에 기적 같은 반전이 일어났다. 최정 9단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기사회생했다. 17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0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결승3번기 2국은 최정 9단이 김은지 9단을 상대로 반격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김은지 선수가 이기는 수가 많았던 것 같은데 운 좋게 이겼다. 김은지 선수가 1선에 입구자를 둔 후의 끝내기는 거의 외길이라 생각해서 그때는 이겼다고 생각했다." 김은지 9단의 입구자는 216수째였고, 바둑은 247수에서 끝났다. 계가를 하면 반집 차이였으나 차마 쓰라린 역전패의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는지 김은지 9단이 시계를 끄면서 불계패로 처리됐다. 그 전까지의 흐름을 돌아보면 김은지 9단이 줄곧 리드해 왔다. 형세 그래프가 일방적 우세를 나타냈듯이 이길 기회가 훨씬 많았다. 승부는 종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일순간에 뒤집어졌다. 민감한 끝내기 부분이었다. 김은지 9단의 권리로 여겨졌던 곳, 그 자리를 최정 9단이 역으로 차지한 장면에서 그래프의 방향이 처음으로 바뀌었다. 앞서 공배가 메워지는 끝내기를 한 탓이다. 쌍방 흑으로 1승씩을 거둔 가운데 3번기가 단판 승부로 압축된 결승전은 18일 오후 1시부터 최종 3국을 벌인다. 제한시간은 기본 30분, 추가 30초의 피셔룰. 여자국수전에서 최정 9단은 7번째 우승을, 김은지 9단은 첫 우승을 노리는 결승전이다. 또한 지난달 하순부터 20일 사이 우승 트로피 3개를 잇달아 들어올린 김은지 9단의 무서운 기세가 여자국수전으로 이어질는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전기보다 10명 늘어난 51명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한 12명과 시드를 받은 4명이 16강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 출처:한게임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