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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28 [원주MBC] 상습정체 광터교차로 '지하차도' 생긴다

[MBC 뉴스데스크 원주] #광터교차로 #출퇴근 #교통혼잡 #지하차도 ■◀ 앵 커 ▶ 출퇴근 시간이면 극심한 혼잡을 빚는 원주 광터교차로에 지하차도가 생깁니다. 단순히 교통흐름이 좋아지는 것 뿐 아니라 추후 국도대체도로가 연장될 경우 시작지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에 위치한 광터교차로. 국도 42호선과 국지도 88호선이 만나는 구간이자 시내 중심부와 문막IC, 혁신도시 등 원주시 전체를 아우르는 국도대체도로의 관문입니다. 시내로 들어오는 차량, 시내를 빠져나가는 차량 등이 몰려 출퇴근 시간이면 혼잡은 극에 달합니다. 화물차와 일반 차량이 뒤섞이며 사고 위험까지 높습니다. ◀ INT ▶한창현/원주시 흥업면 "(출,퇴근 시간마다) 불편함을 엄청 느끼고 있어요. 진입을 못하니까 일단. 다 막혀있으니까 진입하기가 엄청 힘든 상태죠." 상습 정체와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광터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광터교차로에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설치해 원주에서 문막 방향을 오가는 차량과 지방도, 국도대체도로에서 진입하는 차량 흐름을 분리해 숨통을 트이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광터교차로의 평균 차량 지체시간은 70초 이상으로 교통서비스 수준 E등급에 해당하지만, 사업이 완료되면 40초 대로 C 등급까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st-up ▶ "지하차도가 들어서면 교통혼잡은 줄어들 전망이지만 완공까지 공사로 인한 불편은 불가피합니다." 주민들은 지하차도 건설과정과 개통 이후 일대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 INT ▶고유철/원주지방국토관리청 "기존도로를 확보해 놓고요 공사 중 가도를 더 설치해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광터교차로는 원주 외곽을 순환하는 국도대체도로의 미개설 구간과 연결되는 곳인 만큼 설계과정에서 공법과 설치 방식 등 향후 사업 진행 내용도 감안됐습니다. 국토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보상과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