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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돈을 빌려준 뒤 1년에 최대 6만%의 이자를 요구한 불법 사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얼굴 사진이 담긴 전단지까지 만들어 돈을 갚으라고 협박했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종이를 들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 붉은색 글씨로 '사기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불법 사채업자들이 채무자들을 압박하기 위해 만든 전단지입니다. 이들은 대부업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법정 이자인 연 20%를 초과한 이자를 받으며 불법 사채업을 일삼았습니다. [최재호/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3팀장 : 10만 원에서 30만 원의 소액을 빌려주고 6일 뒤에 연이자 4천% 상당을 상환받는 초단기 고금리 대출을 (시행하였습니다.)] 심한 경우 30만 원이 8개월 만에 300만 원대로 불어나는 등 연이율이 6만%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4년 넘게 100명 넘는 피해자들에게 7억 1천만 원을 빌려주고 18억 원을 갈취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은 돈을 빌리기 위해 자필 차용증을 든 채 사진을 찍어 보내야 했는데요. 돈을 갚지 못하면 불법 대부업자들이 만든 전단지로 협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 등에 '저신용자도 소액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를 끌어모은 뒤 가족과 지인의 연락처도 받았는데, 돈을 제때 갚지 않으면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협박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 기록이 남지 않도록 돈을 빌려줄 때는 무통장 입금 방식을 쓴 뒤, 돈을 돌려받을 때는 실물 통장과 카드 대신 본인 인증 후 일시적으로 발급된 번호를 사용하는 '스마트출금' 방식을 활용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대부업법과 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총책 등 32명을 붙잡아 11명을 구속하고, 범죄 수익 15억여 원을 추징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정용화)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8253704 #이자 #얼굴 #8뉴스 #불법사채 #협박 #전단지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X: https://x.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Thread: https://www.threads.com/@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