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강제징용 피해자 아들, 아픈 역사를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종욱│톡톡동해인 230916 방송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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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간 경주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2003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첫 개인전 "고대도시 속으로"를 시작으로 2009년 전주포토페스티벌에 초대되며 독특한 사진기법으로 주목받은 오늘의 동해인 김종욱 사진작가입니다. 그의 사진은 문화재 기록 사진으로는 많이 사용하지 않던 다중노출 기법으로 촬영해 천년의 세월이 담긴 문화유산과 현대의 사람들이 만나는 특별한 찰나를 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경주와 우리의 삶은 담아낸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37년 전 경주의 문화재와 풍경 위주의 사진을 주로 촬영하던 김종욱 작가는 운명적으로 경주 '나자레원'의 재한일본인 처들의 사연을 만나 역사적인 기록을 위한 다큐멘터리 사진을 주로 촬영했습니다. 나자레원 재한일본인 처들은 1945년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해방되던 시절 일본에서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온 할머니들입니다. 해방 후 버려지거나 홀로되어 경주 나자레원에서 여생을 보낸 할머니들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 존재였습니다. 그런 할머니들을 김종욱 사진작가는 남다른 애정으로 20여년 동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 작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에 강제징용에 다녀 온 김종욱 사진작가의 아버지의 강력한 독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두 동시대에 있었던 식민지 역사의 피해자이며 아픈 역사를 기록해야만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아버지의 특별한 부탁이 있었기에 김종욱 사진작가는 재한일본인 처를 기록하는 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재한일본인 처들이 잊히지 않고 다시는 역사적인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그들을 알리는 일을 소명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동해인의 열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