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경제 교육의 시작 '용돈'…효과적인 용돈 관리법은? [청경체] / EBS뉴스 2025. 03. 20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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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 [EBS 뉴스] 서현아 앵커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경제 체력 키우기 - 청경체 프로젝트' 시간입니다. 자녀에게 용돈을 어떻게 줘야 할지, 또 용돈을 통해 경제 교육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아이가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경기 효행초등학교 김지환 선생님과 짚어봅니다. 우선 용돈을 언제부터 주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몇 살부터 용돈을 주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용돈을 주는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데요. 다섯 살 또는 숫자를 알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용돈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보통 통상적으로 일곱 살 또는 여덟 살부터 용돈을 주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기계적으로 특정 시점을 정해놓고 용돈을 주시는 것보다 용돈에 대한 아이의 관심과 필요가 일어나는 것을 잘 관찰하시고 용돈 교육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서현아 앵커 용돈을 주는 방식에서는 정기적으로 정해진 액수를 주는 것과 필요할 때마다 주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요. 경제 교육 측면에서는 어떤 방식이 더 적절할까요.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자녀들에게 용돈 교육을 하는 목적에 대해 먼저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아이가 용돈을 쓸 곳과 안 쓸 곳을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경험을 하는 것. 갖고 싶은 물건이 예산을 초과할 때, 상황에 따라 잠시 소비를 늦출 수 있는 '인내력' 등을 기르는 것이 용돈 교육이 의미라고 할 수 있거든요. 이런 용돈 교육의 목적에 비춰 생각해보면 정기적으로 정액제로 용돈을 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좀 더 알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특정한 날에 일정 금액이 들어온다는 걸 예상하고 소비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다만 정기적으로 용돈을 지급하는 경우, 예상치 못하게 아이에게 추가 자금이 필요할 때 조금 난감해지는데요. 이럴 때는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 추가적으로 용돈을 지급하는 것이 맞는지, 얼마나 필요할지를 함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현아 앵커 또 요즘 어른들도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현금을 아예 안 받는 매장들도 간혹 있고요. 그래서 아이들 용돈도 현금 대신 체크카드를 주는 가정들도 있는데, 어떤 방식이 좋겠습니까.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먼저 현금으로 용돈을 주게 되면 아이가 눈으로 직접 돈을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으니 돈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요. 저학년 학생의 경우 가게 같은 곳에서 돈을 쓸 때 계산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것, 그리고 계속 현금을 갖고 다녀야 하니 불편하다는 것이 있습니다. 체크카드의 경우 최근엔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핀테크를 활용한 서비스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런 서비스들을 활용할 경우 부모가 직접 1일 결제한도를 설정할 수 있고, 아이의 결제 내역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가 카드를 분실했을 때 부모가 바로 분실신고를 해 줄 수도 있고요. 하지만 단점으로는 아이들 입장에서 실제 돈을 보지 못하니 돈의 가치를 체감하지 못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그럼 현금과 체크카드 각각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핀테크와 연결된 체크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용돈 기입장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핀테크와 연계된 체크카드를 통해 용돈을 주시되, 일주일에 한 번씩 용돈 기입장을 적게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용돈 기입장을 활용해서 직접 이번 주에 어떤 소비 항목으로 얼마를 사용했는지 적게하고, 계좌에 남은 돈이 얼마인지 용돈 기입장에 적게 하면 체크카드와 현금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용돈 기입장을 정리하는 시간에 부모님과 함께 일주일 동안의 소비를 돌아보고 다음 주에 예상된 큰 지출은 없는지 이야기 나눈다면 더 효과적입니다. 서현아 앵커 아이들에게 심부름 대가로 용돈을 주는 가정도 많습니다. 밖에서 물건을 사 오거나 집안일을 하고 얼마씩을 받는 방식이죠. 용돈 교육 측면에서 이런 방식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단순히 설거지를 했을 때 얼마, 신발 정리를 했을 때 얼마를 준다는 식의 접근 방식은 지양할 필요가 있고요. "부모님이 벌어오시는 소득으로 우리 가족이 함께 누리며 살아가는 것들이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집안일 또는 심부름 같은 부분은 가족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함께 참여해야 하는 것으로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현아 앵커 용돈을 받으면 바로 써버리는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용돈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하는 습관까지 들일 수 있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아이가 용돈을 받은 후에 바로 저축을 하도록 지도하는 하면 좋은데요. 소비를 하고 남는 돈으로 저축하게 하면 아무래도 저축을 할 확률이 적어지니까요. 요즘은 파킹통장 계좌 같이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들이 있어요. 아이의 용돈 계좌에 돈이 입금되면 아이에게 이번 주에 얼마를 저축할지 '먼저' 금액을 정하라고 하세요. 해당 금액만큼 파킹통장 계좌에 입금하고 난 후 남는 돈으로 소비를 하게 되면 과소비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런 걸 경제학에선 '행동장치'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아이와 부모님 사이의 '신뢰'입니다. 아이가 저축한 돈이 이렇게 모이고 있고 이자는 얼마나 들어왔는지 아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서현아 앵커 자녀가 좀 더 커서 어느 정도 경제 관념이 생기는 청소년 시기가 되었을 때, 용돈 교육에서 추가적으로 다뤄야 할 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 고학년 또는 중학생이 되었을 때는 인플레이션, 투자, 통화량과 같이 조금 더 심화된 금융개념을 다뤄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개념들을 서로 연관시켜 설명해 주면 더욱 교육적인데요. 예를 들어 20년 전 짜장면 가격과 지금의 짜장면 가격이 다른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고요. 그럼 이와 관련해서 '돈을 가만히 두고만 있으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어떡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면 자연스럽게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서현아 앵커 선생님께서는 이런 경제 교육 내용들을 교실에서 직접 실천해오지 않으셨습니까. 그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열세 살 인생 게임』을 출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있나요.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열세 살 인생 게임]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1달에 5살씩 나이를 먹으며 58세까지의 압축된 인생을 미리 체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년간 쌓인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고, 깨달음을 얻었던 활동들을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엮었습니다. 서현아 앵커 생애 전반의 경제활동을 미리 체험하는 구성이라는 말씀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이 책에 실려있습니까? 김지환 교사 / 경기 효행초등학교 (신간 '열세 살 인생 게임' 저자) 주인공 강호와 친구들은 교실에서 5살씩 나이를 먹으며 군대, 대학 진학, 결혼, 투자, 은퇴 등 인생의 중요한 선택들을 직접 경험합니다. 실제 주가를 반영해 1년 동안 투자를 경험하고, 통장 쪼개기로 자산을 관리해요. 특히, 노동으로 벌 수 있는 소득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래를 위한 경제적 준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12월, 마침내 58세가 되어 은퇴를 맞이하는 순간, 1년간의 선택들이 만들어낸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단순히 경제학 이론이나 개념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생애주기별 이벤트, 투자, 자산관리에 대해 자녀와 함께 이야기해 보고 싶은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현아 앵커 용돈을 어떻게 쓰고 관리할 것인지가 앞으로 경제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부모들도 단순히 용돈을 주는 데 그치지 말고, 자녀와 많은 대화를 통해 경제 주체로 성장시키는 노력이 함께 필요해 보입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