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다음 주 중국 방문…북중러 ‘반서방연대’ 세 과시? / KBS 2025.08.28.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김정은 다음 주 중국 방문…북중러 ‘반서방연대’ 세 과시? / KBS 2025.08.2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하기로 했는데, 북·중·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훙레이/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인민의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중국 외교부는 전승절에 참석하는 26명의 국가 원수와 정부 고위 인사들의 이름을 차례로 밝혔는데, 김 위원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였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역시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방중한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이후 6년만으로, 양자 회담이 아닌 다자 무대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중·러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식적인 회담 등이 잡혔는지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근 한미일 협력에 대응한 연대 강화에 대한 얘기가 오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측 참석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 위원장과 만나 소통할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중국의 항일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는 수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과 함께 진행됩니다. 푸틴 대통령 등 반서방 국가 정상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대규모 신형 무기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세를 과시하기 위한 중국 측 의도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장희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김정은 #중국 #러시아 #북한 #북중러 #시진핑 #푸틴 #한미일 #한국 #미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