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남북의 창] 사라진 경제 엘리트들…“기강 잡기로 충성 유도” 외 [이슈&한반도] / KBS 2026.01.24.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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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커녕 전쟁을 안 하면 다행이다"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의 남북 관계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화 공존'이 가능한 상황부터 만들자는 겁니다. "비핵화가 이상적이긴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느냐, 그것이 현실"이라고도 했습니다. 북한이 1년에 열 개에서 스무 개 정도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중단 협상과 실용적인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1월의 네 번째 남북의 창 시작합니다. 현장 시찰을 이어가는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엔 온천 휴양 단지를 찾아 따듯한 지도자상을 연출했는데요. 한편으론 고위 관료에게 거친 언사로 면박을 주고 현장에서 해임하기도 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의 총애를 얻었던 최측근도 조용히 사라지는 등 내각의 인적쇄신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관료사회의 기강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인데요. 권력 안정을 노린 김정은의 용인술과 체제 안정을 위한 일련의 행보들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이 온천 안으로 들어서자, 상의를 벗은 남성들이 일제히 일어나 맞이합니다. 김 위원장은 온천수에 손을 담가 냄새를 맡아보는가 하면, 모래찜질방도 직접 점검했습니다. 여탕에도 들러 온천욕을 즐기는 여성들과도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눴습니다. 시찰 장소는 함경북도 경성군의 온포근로자휴양소. 지난 2018년 방문 당시 물고기 수조보다 못하다며 관리 부실을 질책하면서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됐습니다. 고급스러운 욕장과 현대적 객실,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조경 등이 마치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합니다. [조선중앙TV/1월 21일 : "(김정은 위원장은) 매 구획들이 실용적으로 조화롭게 배치되고 건축의 모든 요소가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숙하게 구성되었다고 평가하셨습니다."] 개선을 지시한 뒤 이를 잘 이행한 곳을 찾아 칭찬한 것은, 관료사회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기강을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기강 잡기용으로 내각의 인적쇄신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함흥 룡성기계연합기업소의 현대화 준공식에 참석해 시찰하는 과정에 담당 내각부총리를 현장에서 해임한 것입니다. [조선중앙TV/1월 20일 : "김정은 동지께서는 현지에서 양승호 내각부총리를 해임하셨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장 현대화 과정이 초기 공정부터 어그러졌고 60여 건의 문제점이 제기됐는데, 그 책임이 양승호 내각부총리에게 있다면서 경질했습니다. 그러면서 황소가 끌어야 할 달구지를 염소가 끈 격이었다며, 제 발로 나갈 수 있을 때 나가라는 등 거친 언사도 퍼부었습니다. [남성욱/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 : "최고지도자보다는 관료들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이 공화국 전체가 이렇게 어렵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 북한의 통치 용인술입니다. 그래서 김정은은 주기적으로 6개월에서 1년, 때로는 2년에서 3년 정도 극단적인 충격 요법을 씁니다. 2인자, 3인자 과거의 최룡해 같은 경우에도 현장에 내려서 고된 중노동, 닭 공장에 보내서 일을 시키기도 하고 또 반성을 해서 때가 되면 올려오기도 하고 그래서 끊임없이 관료들에게 긴장을 불어넣음으로써 충성을 유도하는 것은 북한 정권의 아주 독특한 용인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임이 공개된 양 부총리와는 달리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고위 관료들도 있습니다. 대표적 인물은 북한 권력의 최상단,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까지 꿰찼던 김덕훈 내각총리입니다. 그간 김 위원장은 김덕훈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세우는가 하면, 측근들에게만 선물하는 가죽 롱코트를 수여하는 등 각별히 총애했습니다. 하지만, 김덕훈 내각총리는 지난해 12월 전원회의 이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관 격인 북한 화학공업상도 김철하에서 김선명으로 교체된 것으로 최근 알려졌습니다. 교체 경위나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덕훈이 사라진 시기를 봤을 때 지난해 말 경제 엘리트에 대한 대대적인 문책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같은 조치들은 곧 있을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관료사회를 다잡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는데 앞으로 추가적인 인적쇄신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다만, 김정은 집권 초기처럼 유혈 숙청의 수순은 밟지 않을 거란 전망입니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재밌는 게 이번에 담당 부총리를 해임하면서 '반당 행위는 아니다, 제 발로 걸어나가라'. 그러니까 목표 달성을 못했으니까 김정은이 분노를 표출하지만 상황은 아는 거죠. 어쩔 수 없다는 걸. 김정은 정권 초기에는 유혈 숙청이 많았습니다. 2015년 경까지 집권 후 약 3년, 4년간 대략 차관급 이상 200명 이상을 유혈 숙청할 정도로 숙청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유혈 숙청 사례는 거의 보고가 안 돼요. 주로 회전문 인사(문책 인사 재기용)입니다."] 북한의 인적 쇄신은 또 다른 분야에서도 포착됐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김정은의 경호․호위 주요 조직 4곳 중 3곳의 책임자를 전격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그 가족을 밀착 경호하는 호위처장과 김 위원장의 해외순방 시 경호를 담당하는 국무위원회 경위국장, 또, 관저와 금수산태양궁전 등 시설 경호를 책임지는 호위사령관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인물들이 2023년 전승절에 마지막으로 식별된 것으로 봤을 때, 2023년 8월 이후 2년 사이에 교체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2023년, 2024년 경우는 북한 평양의 무인기 침투, 윤석열 정부 시기부터 시작해서 경호상의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한 시기거든요. 특히 평양 무인기 침투, 본인들이 집무실 상공이 세 번이나 뚫렸다고 공개했거든요.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죠."] [앵커] ▲‘시위 사태’ 이란 당국만 옹호…“북한에겐 악몽”▲ 이란 전역에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수많은 희생자가 나왔는데요. 그러자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가 "이란은 중동의 한국이 됐어야 했지만, 북한이 됐다"며 이란의 상황을 한탄했습니다. 북한과 이란은 핵개발에 따른 제재와 경제난, 권위주의적인 통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단 점에서 많이 닮았는데요. 그만큼 북한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총을 든 군인이 앞으로 달려 나와 조준사격하자, 이를 신호로 군인들이 시위대를 덮칩니다. 거리에는 시신들이 즐비하고, 오열하는 유족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달 28일, 경제난과 정부 무능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면서 전국으로 확대된 이란의 반정부 시위. 이란 당국의 강경 진압 이후 시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최소 수천 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민병대 : "아무도 밖에 나와서는 안 된다. 모두 집으로 들어가라."] 이란의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북한 매체는 극히 제한적으로, 그것도 이란 정부의 입장에서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위가 언제, 어떠한 이유로 발생했고, 어느 정도로 확산됐는지, 사상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전혀 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미국의 내정 간섭을 비판하는 이란 당국의 입장을 옹호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남성욱/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 : "반미라는 측면에선 북한과 이란이 연대감을 느끼고 있고 또, 교류를 하고 있고, 또 과거에 핵 개발에서 일정 부분 공유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또 이 시위하는 모습은 북한 정권에게 금기사항이죠. 정권에 대항해서 인민들이 거리에 나와서 시위를 하고 최고지도자에 퇴진을 요구하는 모습은 북한 정권에겐 아주 악몽 같은 일입니다."] 북한 매체의 보도 양태는 북한이 이란 사태를 그만큼 민감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국제사회 압박과 경제난 속에 이란 주민들의 불만이 대규모 시위로 표출된 과정이 북한에게도 위협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북한 지도부는 이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욱/숙명여자대학교 석좌교수 : "이란 사태를 보는 김정은의 속마음은 굉장히 복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 가지 확신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첫째는 역시 자신을 지켜줄 것은 핵무기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특히 (베네수엘라) 마두로나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등이 미국의 압박을 받는 것은 그들이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압박에 속수무책이라는 판단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인민들의 불만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그들이 미국 세력에 의해서 조종당하고 움직임 당함으로써 반정부, 반정권, 반김(정은) 세력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것입니다."] 물론, 해외여행이나 외부 정보 접근, 소셜미디어를 통한 의견 표출이 상대적으로 넓게 허용되는 이란과 달리, 북한은 이동의 자유와 정보의 접근이 철저히 차단돼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 역시 핵 개발로 인한 제재와 만성적인 경제난 속에서 주민들의 불만이 장기간 누적된 상황입니다. 향후 외부 정보의 유입이 늘고, 주민들의 의식 변화가 맞물릴 경우, 북한 체제 역시 잠재적인 불안 요인을 안게 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북한 당국이 이란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통제와 외부 정보 차단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남북의창 #북한 #김정은 #기강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