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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원 진료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커지면서 급기야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군인에게 공황장애는 훈장같은거다 약 먹고 참아라거나, 치료가 잘못돼 제대한 뒤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앓는 등 군병원의 진료 상황이 두고 보기 힘든 수준이라는 지적이 많아섭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작년 육군 22사단 복무 중 작업을 하다 넘어진 윤 모 씨, 전두골 골절로 뇌척수액이 흘러나왔는데, 국군강릉병원은 CT 촬영을 하고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윤OO/22살/음성변조 : "여기가 깨졌는데 이상 없다고 이렇게만, 그리고 다시 (부대로) 돌아왔죠."] 윤 씨의 계속된 통증은 일주일간 방치됐고, 그 사이 염증이 악화돼, 지금은 극심한 만성두통이 후유증으로 남았습니다. [윤OO/22살/음성변조 : "머리 아프면 아무것도 못 해요. 움직이면 머리가 더 아프고, 가끔씩 토하고, 비틀거리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정신과도 다니고 있는데……."] 정신과의 경우엔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장병이 공황장애를 호소하자, 국군수도병원 의료진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웬만한 병사가 가진 훈장"이라며 "할복자살을 하지 않을 거면 약만 먹고 지내라"는 진단을 했다는 호소도 올라와 있습니다. [前 국군수도병원 군의관/음성변조 : "예약이란 것 자체도 거의 없고, 그냥 집어넣는 거에요, 막 꾸역꾸역. 당연히 의료의 질은 많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국방부 설문조사 결과, 장병들은 오랜 기다림과 불편한 진료 예약, 진료 수준 부족과 열악한 시설 등의 이유로 군 병원 이용에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군 의료에 대한 불신 계속 커지면서 장병들은 민간 병원 이용을 선호하고 있어 군대의 민간병원 지출액은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결국 국방부는 국군수도병원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 : "군 병원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와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국군수도병원의 민간 위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군 병원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현재 군 의무분야 예산은 전체 국방비의 0.6% 수준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