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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주인 맞이 분주…춘추관서 인선 발표 [앵커] 새 주인을 맞는 청와대 준비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춘추관을 찾아 총리 후보 등 핵심 요직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낮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마치면 청와대로 이동해 집무에 들어갑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와 국정원장, 청와대 비서실장, 경호실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청와대는 새 주인 맞이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고 청와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공약했는데요. 우선은 빨리 집무를 시작하는 것이 급선무라 이전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청와대에서 집무를 본다는 계획입니다. 따라서 청와대와 정부 부처로부터 어떻게 인수인계를 받는지 관심일 수밖에 없는데요. 문 대통령 측 관계자는 "기존의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면서 업무를 인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측은 대통령 탄핵 이후 정권이양을 위한 내부적인 준비를 계속 진행해왔기 때문에 인수인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배성례 홍보수석은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청와대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광옥 실장은 후임자가 정해지면 청와대 조직 구성과 정부 업무 등을 간략하게 인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청와대는 새 대통령 부부를 맞이할 관저를 단장하는 등 새 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청와대 경호실도 새 대통령 경호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