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남북의 창] 참전용사 위문…청춘합창단 열창 [통일로 미래로] / KBS 2025.04.05.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서로 다른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합창’인데요. ‘합창’은 생각과 경험은 조금씩 달라도 한 발씩 나아가는 ‘통일’의 모습과도 닮아있죠. 통일의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선 아픈 역사를 돌아보고 그 시간을 치유하려는 노력도 필요할 텐데요. 오늘 소개할 합창단은 바로 그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통일의 염원을 음악에 담는다고 하는데요. 청춘합창단의 이야기를 정미정 리포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주택가가 한국 사람들로 붐빕니다. [다니엘 헐리히/6.25 전쟁 참전용사 : "비록 많은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세상을 떠났지만 그분들을 대신해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환영 인사에 답하듯 6.25 전쟁 참전용사 다니엘 씨를 위한 노래가 시작됩니다. ["비바람이 치는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우리에게 ‘연가’로 익숙한 뉴질랜드 민요 ‘포카레카레 아나’ 선율이 흐르자 노병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집니다. [윤학수/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단장 : "이 프로젝트를 꼭 해야겠다고 결심한 날이었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워서 ‘이건 정말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노래 부르면서 다 울었어요."] 70년이 훌쩍 지나, 비로소 감사 인사를 전하는데요. 전 세계로 참전용사를 찾아 나서겠다는 이들, 바로 ‘청춘합창단’입니다. [김상경/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지휘자 : "저희 합창단은 올해부터 시작해서 (6.25 전쟁) 참전국 총 22개국을 순회해서 너무 감사하다 그것을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싶어요."] 요즘처럼 새싹이 돋는 봄을 뜻하는 청춘이란 이름을 쓰는 합창단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흰머리 희끗한 평균 연령 67살의 단원들이 어떤 희망에 부풀어 있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마치 꽃망울을 터뜨리듯, 늦깎이 꿈을 피워내는 합창단을 만나러 갔습니다. 매주 한 번, 단원들이 모이는 연습실에는 열정 어린 목소리가 가득합니다. ["날마다 사랑하리."] 조금은 긴장된 표정이지만 능숙하게 피아노 반주와 지휘자의 손짓에 맞춰 화음을 쌓아 올립니다. ["인생은, 인생은 70부터야."]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맞아주는 단원들. [윤학수/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단장 : "(제가 오늘 합창단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무슨 합창단인가요?) 우리 합창단 이름은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입니다. KBS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2011년도에 만들어진 합창단이에요."] 당시 여러 연예인은 물론,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이들이 참여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합창단이었는데요. 그 명맥이 ‘시니어 혼성 합창단’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제일 나이 드신 분은 저기 계시는 89세. 제일 젊은 사람은 60세 안 되는 사람 몇 사람 되죠?"] 50대 단원은 막내에 속한다는 청춘합창단. 합창 경력 10년 차 이상의 단원들로 구성된 중견 합창단으로, 연습 출석률은 늘 100%에 가깝습니다. [박찬열/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 "(선생님 지금 합창단 하신 지 몇 년 정도 되신 거예요?) 잘 모르겠고 72세에 들어와서 지금 86세 됐어요. 결석 한 번도 안 했어요."] 지난해에는 ‘세계 합창 경연대회’에서 혼성 시니어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는데요. 한음 한음 지휘자의 손끝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단원들. ["‘내’를 조금 더 부드럽게. 내 나이 70이 되어…."] 김상경 지휘자의 섬세한 지도 끝에 음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 지휘자는 자신의 음악에 평화라는 바람을 담아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김상경/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지휘자 : "더 이상 전쟁은 없었으면 좋겠다. 평화가 계속 이어지고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고 하는 이런 것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게 연주하는 저희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합창단은, 2년 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를 위한 합창 계획을 세웠는데요. 창립 멤버인 최규용 씨의 마음에는 사명감이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최규용/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 "아 이런 분들을 우리가 미리미리 찾아뵙고, (노래를) 더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났죠."] 합창단에는 참전용사의 가족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당시 해군이셨네요.) 네, 해군. 이건 참전용사 증서 받은 거고."] 최고령 단원 배용자 씨가 17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립니다. [배용자/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 "참 마음이 따뜻했어요. 저는 결혼생활 참 행복했어요."] 6.25 전쟁이 나자, 스무 살 나이에 입대했던 남편. 합창단 활동은 그 시절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배용자/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 "전사하신 분들 오면 그걸 하고 굉장히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랬어요. 고생 많이 했어요. 그 당시에는 군인들이 다 그렇게 그랬었죠."] 영옥 씨도 이제야 시아버지의 노고와 아픔을 헤아리게 됐다고 전합니다. [이영옥/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 "시아버님께서 포로로 잡히셨을 때 폭격기가 지나갔다고 하셨어요. 폭격기가 지나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옆에 분들이 다 돌아가셨다고. 그게 얼마나 두려우셨을까 싶더라고요."] 이들의 애끊는 망부가가 세월을 지나 더욱 애달프게 다가오는데요. ["못 잊어 못 잊을 사람이라면…."] 더는 늦지 않도록, 참전용사들을 위한 무대가 준비됩니다. [윤학수/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단장 :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우리 한번 이런 행사를 가져야 시발점이 되겠다는 그런 의미에서 모시게 됐습니다."] 6.25전쟁의 비극을 몸소 겪기도 한 단원들이 참전용사들에게 전하는 노래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존경과 감사, 위로의 마음이 듬뿍 담긴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합창단을 향해 걸음을 옮기는 참전용사들. 따뜻한 박수에 인사로 화답합니다. ["차렷, 경례!"] 과천 지역 참전용사들을 위해 합창단이 뜻깊은 무대를 마련한 건데요. [윤학수/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단장 : "나라를 지키는데 애쓰신 고마움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아리랑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곧이어, 6.25 당시 17살 나이로 해병대에 입대한 김조한 씨와 해군으로 복무한 손하영 씨를 위한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참전용사의 얼굴엔 세월을 되짚는 듯 감회가 스칩니다. [손하영/6.25전쟁 참전용사 : "들어보니까 참 뭐라 그럴까 감개무량하다는 거, 그 이상의 더 좋은 게 없는 것 같아요. 아리랑이 참 최고죠."] 이날의 무대는 단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안겼는데요. [임일국/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 "참전용사님들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격전지에서 참전하시다가 지금은 돌아가셨습니다마는 저희 아버님 생각이 제일 먼저 나고…."] 화합의 노래를 부르며, 합창단은 더 큰 꿈을 키워갑니다. [윤학수/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단장 : "평양 대극장에서 남북이 얼싸안고 노래하면서 대한민국의 통일이 시작됐다는 역사를 쓰고 싶은 게 꿈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참전용사 #청춘합창단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