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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 정부가 쿠팡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를 한다며 미국 무역대표부에 조사를 청원했던 쿠팡 투자사들이 이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역대표부가 무역법 301조에 대한 조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월 한국 정부의 쿠팡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조사해 달라고 미국 무역대표부에 청원했던 그린옥스와 알티미터. 쿠팡의 주주인 두 투자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역대표부가 한국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묻기로 하고, 이를 위해 광범위한 301조 조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단일 기업에 대한 조사 청원이 이와 중복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청원을 철회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미국 무역법 301조는 미국 기업에 대한 외국 정부의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하면,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도 보복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최근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 정부와 이 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그제) "쿠팡 케이스가 개별 기업의 정보 유출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301조가 개시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저희는 강하게 주장을 했고요." 따라서 USTR은 조만간 한국에 대한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상호 관세 무효 판결 이후 무역법 301조를 대체 관세 부과 수단으로 언급해왔습니다. 한편 그린옥스와 알티미터는 한미 FTA에 근거해 우리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투자분쟁 중재 소송은 계속된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주재천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