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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초심자 위한 불교 입문서 '불교개론' 발간

〔앵커〕 조계종 교육원이 승가대학 초심 학인 스님과 불자들을 위한 불교입문서 불교개론을 발간했습니다. 출가한 스님들을 위한 불교개론서로 부처님의 삶과 가르침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은 물론 기본교육기관 교과 과정에도 의미 있는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계종 교육원이 초심 학인스님들을 위한 불교 입문서 불교개론을 발간했습니다. 출가자를 위한 교육원 최초의 불교개론으로 초기불교부터 대승불교, 한국불교와 선 수행, 승가공동체와 계율 등 불교 전반을 명확하게 이해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 특징입니다. 진우스님/조계종 교육원장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또 지금의 개론서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불교관과 이해 면에 있어서는 개론서를 정리해서 발간한 것이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승가 기본에 충실하고 사회와 공감하는 교육을 강조해 온 조계종 8대 교육원은 전국 교육기관을 순회하며 의견을 수렴한 끝에 불교개론 발간을 계획하고 1년여 검수를 거쳐 표준교육과정 개편에 부합하는 교재로 발간했습니다. 불교의 현대적 가치와 미래 지향, 탈종교화 시대 불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불교개론은 기존의 개론이나 입문서와 달리 현대적인 개론서로 의미가 큽니다. 진우스님/조계종 교육원장 (부처님 말씀도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이나 언어에 따라서 설명이 상당히 많이 달라질 수 있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 사상 또 불교적 관점과 언어적 표현, 이해에 부합할 수 있도록 편집을 했습니다. ) 교육원은 올해 기본교육기관에 입학한 초심학인부터 표준교육과정 교재로 불교개론을 활용합니다. 서봉스님/조계종 교육부장 (현대적 의미에서 한글세대에 맞춰 불교 전반을 균형감 있게 살필 수 있는 불교개론서가 절실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불교개론이 승가교육기관에 널리 활용돼 학인들이 불교의 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신심과 원력과 발심으로 미래사회 승가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라며...) 교육원은 초심 학인은 물론, 불교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불자들도 불교에 대한 바른 안목을 형성하고 신심과 원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불교개론의 저변을 넓혀 간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