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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MCL)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엔 김희준 YTN 해설위원과 함께 이란사태 현황과 전망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현재 최근 상황부터 짚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중일 등 5개국에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군함 파견해 달라. 사실상 요청을 한 상황이거든요. 일주일 전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 파견 필요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상황이 많이 안 좋아진 것 같아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워딩을 보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 직접 나서서 미국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지키기 위해서 군함을 파견하라는 거죠. 그러면서 중국을 가장 먼저 거론하고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을 콕 집은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이후로 이스라엘이 아닌 제3국에 군사 작전 파견 요청을 한 것은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논리는 마치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를 하듯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수입하는 나라'가 그 통로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미국도 후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를 쓰고는 있지만 한국과 일본, 중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런 만큼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리를 많이 수입하는 국가가 주도하고 미국의 대이란 공습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읽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언급 듣고 오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어제) : (언제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하기 시작합니까? ) 아주 곧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전쟁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으로 보십니까? ) 말해줄 수 없습니다. 제 나름의 생각은 있지만, 말한다고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입니다. ]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5개국 군함 파견을요청하면서 '희망하건대'라는 표현을 썼거든요. 그러니까 아직 공식적인 요청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동참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는데 호르무즈 해협은 수로가 매우 좁은 데다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만큼 미군 단독 작전보다는 다국적군을 통해조금 더 위험을 분산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앵커] 이곳에 민간 선박에 대한 피격도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곳인데 응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몽니도 우려되는 상황이고요. 우리 정부 입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정부 입장에서 보면 미국 정부의 새로운 '안보 청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에도 다시금 관세 압박 카드가 계속되고 있고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가 개시하지 않았습니까? 이와 함께 핵잠수함 도입과 원자력 협정 개정 등 추가 협상을 통해 우리가 얻어내야 할 게 많은 상황이라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반대 급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미국과의 동맹 관계를 우선하되 주요 교역국인 이란과의 관계도 관리해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대 이란 관계가 이란 제재로 예전 같지는 않지만, 경제 안보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측면이 있거든요. 트럼프 1기 때인 2020년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했을 때, 우리 정부는 아덴만 청해부대의 작전 반경을 확장하는 것으로 미국의 요구에 부응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실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과... (중략)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