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어떻게 시작되었나 :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스 교회 (nikolaikirche, leipzig) (St. Nicholas Church, Leipzig)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독일 통일, 어떻게 시작되었나 :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스 교회 (nikolaikirche, leipzig) (St. Nicholas Church, Leipzig)

"니콜라스 교회" 성 니콜라스 교회 (St. Nicholas Church) 성 니콜라스 교회(Nikolaikirche Leipzig)는 독일 라이프치히 중부(라이프치히의 미테 지구)에 있는 주요 교회 중 하나이다. 1165년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16세기에 이 교회는 고딕 양식의 홀 교회로 바뀌었다. 탑과 같은 바로크 양식의 요소들은 18세기에 추가되었다. 18세기에는 1723년부터 1750년까지 라이프치히 토마스교회와 니콜라스 교회의 음악 감독이었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여러 작품이 이곳에서 초연되었다. 이 교회는 1989년 월요일 시위로 공산주의 통치에 대한 평화적 시위의 중심지가 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 수용 인원으로 볼 때 작센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이다. 교회의 건설은 1165년경에 시작되었다. 이 교회는 여행자와 상인의 수호성인 성 니콜라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원래 로마네스크 양식(쌍둥이 탑)으로 지어졌으나, 16세기 초에 고딕 양식으로 확장되었다. 바로크 양식의 주탑은 1730년에 추가되었고, 정문은 1759년에 만들어졌다. 1784년부터 1797년까지 내부는 독일 건축가 요한 칼 프리드리히 다우테(Johann Carl Friedrich Dauthe)에 의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리모델링되었다. 이 교회는 개신교 개혁 이후 1539년부터 개신교의 본거지가 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가톨릭 교회도 사용되고 있다. 1646년 7월 3일 저명한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가 이곳에서 유아 세례를 받았다. 또한 1724년, 1728년, 1732년, 1749년,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요한 수난곡이 초연을 포함해 4회 공연되었으며, 토마네르 합창단에서 그의 칸타타와 오라토리오 중 다수가 연주되었다.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사람들은 월요일 저녁마다 성 니콜라스 교회에 모여 정부에 대한 자발적인 평화 시위를 벌였다. 카바레 예술가 베른트-루츠 랑에(Bernd-Lutz Lange)는 성 니콜라스 교회에서 시작된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혁명의 수장은 없었다. 수장은 니콜라이 교회였고, 기관은 도시의 중심이었다. 지도부는 오직 하나였다. 월요일 오후 5시, 성 니콜라스 교회였다." 최근 교회는 재정난으로 인하여 1968년부터 진행해 온 내부 복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 교회는 독일 민주화와 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적 장소이다. 1980년대 후반, 동독 주민들의 민주화 운동이 시작된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평화적 혁명의 상징이 되었다. 특히 1989년 월요 시위(Montagsdemonstrationen)의 출발점이 되어 결국 독일 통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1980년대 초반, 동독 정부의 억압적인 정책과 시민 자유에 대한 제한이 지속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커져갔다. 1982년 9월 20일,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월요 평화 기도회(Friedensgebete)’가 시작되었는데, 원래는 군비 경쟁과 환경 문제, 핵무기 반대 등을 논의하는 모임이었다. 당시 동독 정부는 이를 허용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민주화 운동과 결합되며 점차 정부에 대한 저항의 장으로 변모하였다. 1988년부터 1989년까지 평화 기도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고, 이에 동독 정부는 참가자들을 감시하고 탄압하기도 했다. 1989년 9월 4일, 니콜라이 교회의 기도회가 끝난 후 시민들이 교회 밖으로 나와 민주주의와 자유를 요구하는 첫 번째 월요 시위가 발생하였다. 이때 “우리는 국민이다!”(„Wir sind das Volk!“)라는 구호가 등장했으며, 동독 정부는 시위대를 체포하고 언론 보도를 차단하려 했다. 그러나 10월 2일에는 약 20,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으며, 경찰과 보안군의 진압 시도에도 불구하고 시위는 평화적으로 유지되었다. 이어서 10월 9일에는 70,000명이 모여 니콜라이 교회에서 라이프치히 시내로 행진했다. 당시 동독 정부는 무력 진압을 준비했으나 경찰과 군대가 개입하지 않았고, 이는 독일 통일로 향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후 동독 전역에서 시위가 확산되었으며, 10월 16일에는 120,000명 이상이, 10월 23일에는 320,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다. 결국 1989년 11월 6일, 동독 정부는 여행 제한 완화 조치를 발표하였고, 11월 9일 결국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었다.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에서 시작된 월요 시위는 독일 통일의 촉매제가 되었으며, 이곳에서의 평화적 저항은 동독 정부가 시민들의 힘을 억누를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결국 1990년 10월 3일 독일은 공식적으로 통일되었다. 오늘날 니콜라이 교회는 독일 통일의 역사적 장소로 보존되고 있으며, 매년 10월 9일 ‘평화 혁명 기념 행사’가 개최된다. 이는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기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니콜라이 교회는 평화적 혁명의 중심지가 되었다.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에서 시작된 평화 기도회와 월요 시위는 독일 민주화의 상징이며,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고 통일을 이루었던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곳에서 시작된 민주화 운동은 독일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결국 1990년 독일 통일로 이어지게 되었다. 니콜라이 교회는 단순한 종교적 공간을 넘어 시민 저항과 자유와 평화의 상징적인 장소이며 독일 통일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Filming date : 2023. 12. 7. Shooting equipment : A7m4 Place : 독일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스 교회 producer : Director Hong [email protected] #독일 #라이프치히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