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2020. 12. 21 '원격수업 결손 없게'‥학교를 싣고 오는 美 스쿨버스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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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me.ebs.co.kr/ebsnews/menu2/n... 스쿨버스는 학생들이 학교와 집을 오가도록 도와주는 운송수단이죠. 코로나 사태로 많은 지역이 등교를 멈춘 미국에선, 요즘 스쿨버스가 학교와 아이들을 이어주는 또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취재기자에게 더 들어보죠. 유나영 아나운서 서현아 기자, 미국 학교들도 지금 원격수업 체제에 들어갔는데, 스쿨버스가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는 지역이 있다고요. 서현아 기자 미국 미시건 주 잭슨 시의 얘긴데요. 뉴욕타임즈는 이 버스들이 학생 대신 학교를 싣고 다닌다고 표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잭슨 시는 최근 스쿨버스 50대를 개조해서 무선 인터넷 안테나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8시, 이 버스들을 시 전역으로 보냅니다. 주로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노숙자 쉼터 같은 곳인데요. 여기서 오후 4시까지, 버스 문 잠그고 주차를 해 놓는 겁니다. 그러면 반경 90m 범위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요금을 부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돕기 위한 조치인데요. 이 제도가 예상치 못했던 사회통합 효과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공원에 데리고 나와 버스 인터넷망을 이용해 수업을 들어보도록 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학부모들 발언을 빌리면, 기술은 물론, 인생과 융통성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반면, 무료 급식에 의존하던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격수업 때문에 끼니를 이어가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고요. 서현아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미국에선 식량 불안을 겪는 가정이 두 배로 늘었습니다. 학교가 급식을 못 주니까, 최소 끼니를 이어갈 만한 음식들, 예를 들면 우유와 시리얼, 냉동식품 같은 비상식량을 제공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정된 장소 어딘가로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가지러 가야 한다는 겁니다.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가정인데 자동차를 굴리거나, 부모가 음식을 대신 배달해 줄 여건이 되기 어려운 경우 많겠죠. 급한 대로 학생이 직접 대중교통을 타고 움직이자니, 이번엔 음식을 주는 시간이 문젭니다. 보통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인데, 원격수업 시간과 딱 겹치죠. 미국은 버스 간격도 최대 1시간 정도로 길어서, 쉬는 시간 이용해 음식을 받아오긴 역부족인데요. 그래서인지, 휴교령이 내려진 이후, 이 무료 급식 이용률도 절반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끼니를 굶는 학생들이 많다는 말이어서, 보다 친절한 서비스, 예를 들면 와이파이 버스처럼 배달을 해주거나 배식 장소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유나영 아나운서 다음 소식입니다. 바이든 내각이 연이어 파격 인사를 지명하면서 화제인데요. 교육장관 지명자도 곧 발표한다고요. 서현아 기자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두 명의 아웃사이더가 교육장관의 최종 물망에 올랐습니다. 한 명은 하워드대 교육대학원 소속 레슬리 펜윅 교수이고요, 다른 한 명은 코네티컷 주 교육청장인 메겔 카도나입니다. 펜윅은 흑인 여성, 카도나는 라틴계 남성으로 둘 다 유색인종입니다. 교사 경험이 있는 것도 공통점이고요, 사립보단 공립학교에 지원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도 비슷합니다. 또, 두 사람 모두, 학교에 기업식 경영이나 지나친 경쟁 원리를 도입하는 건 반대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또 의외의 하마평이기도 한 것이요. 이들 후보가, 바이든과는 생각의 결이 좀 다릅니다. 펜윅은 오바마 행정부, 그러니까 바이든이 부통령 시절 도입한 교육 개혁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 목소리를 많이 냈고요. 카도나는 코로나 상황이라도 대면 수업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등교수업에 신중한 바이든과는 다르죠. 바이든 당선인은 크리스마스 전에 내각을 완성한다는 계획인데, 교육장관만큼은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고 있어서, 다음 주까지 인선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