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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호 이해의 폭 넓히는 대화' vs. 野 '국민 기대 만족 못 시켜'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회동 결과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 여야의 반응이 좀 다르군요. [기자] 새누리당은 어제 회동에 대해 소통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정에 대해 서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대화가 시작된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필요할 때마다 만나 대화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한 만큼 갈등을 해소하고 국정 과제 추진 동력을 얻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다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경제 상황과 관련해 총체적 위기, 실패라고 한 것은 국민과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는 발언이라며, 지금은 여야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활동에 매진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한 만큼 각 이해 관계자는 자체 안을 내놓고 국회 특위에서 합의안을 마련해 약속한 기일인 5월 2일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어제 회동 결과에 대해 다소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 회동에 배석한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국민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진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월세 대란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변을 듣질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야당이 섣불리 안을 내 공무원단체가 대타협기구를 거부하면 곤란하다며 자세한 건 말할 순 없지만, 재정 절감 효과는 오히려 여당 안보다 더 있고, 하후상박 원칙은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두 자리 숫자 이상으로 올려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평균 임금의 50%까지 갈 수 있도록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잠시 뒤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 소속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만나죠? [기자] 문재인 대표는 잠시 뒤 오전 11시 경...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