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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일상 (곶감편) │ 감 수확해서 곶감 만들고 곶감으로 만든 음식

안녕하세요. 키미입니다. ^^ 오늘은 곶감 편 영상이에요! 작년 가을 대봉감을 수확하던 때 곶감을 걸었어요 귀농 귀촌 6년 차 시골로 내려와서 처음으로 심은 게 감나무인데, 다른 과실나무와는 다르게 크는 게 많이 더디더라고요. 그래서 대봉감을 수확하게 된 지도 2년 정도밖에 되질 않았는데요. 이번 해는 정말 많이 열려서 홍시로 모두 먹을 수는 없으니 곶감을 조금 걸어 봤습니다. 처음 곶감을 만들어서 더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한 겨울 찬 바람과 햇빛을 받으며 봄이 올 때까지 걸어두니 쫀득하게 잘 말랐답니다. 원래 홍시도 정말 달고 맛있었지만 건조과일이 더 달아지는 것처럼.. 곶감도 완전 설탕 젤리처럼 달고 맛있네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곶감 말이도 만들고, 곶감 넣은 케이크도 구웠는데 쫀득한 곶감이 씹히는 게 정말 맛있었어요! 맛보니 좀 더 많이 만들걸.. 하는 후회가 남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