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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 작가 최성현 인터뷰

선승들이 삶으로 보인 지혜의 사리! 영혼을 깨우는 선승들의 일화 301 『힘들 때 펴보라던 편지』(최성현 글. 392쪽. 16800원) ▷ https://goo.gl/YyN6Q4 이 책은 일본 선승들 일화 모음집입니다. 단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날의 삶으로 주위에 감동을 준 스님들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 깨달음을 얻은 ‘하쿠인’. 앞날을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편지를 남긴 ‘잇큐’. 오로지 앉아 있을 뿐인 지관타좌의 수행자 ‘사와키’. 사투리가 섞인 일상어로 선의 진수를 전한 ‘반케이’. 자신의 선을 자신의 대에서 단절시킨 단무지 선사 ‘다쿠앙’. 석 되의 쌀 한 다발의 땔감으로 청정함을 지진 ‘료칸’. 수행의 방해물이라며 아름다운 얼굴을 불로 지진 ‘후안’. 4년 동안 날마다 백 리 길을 걸으며 수행한 ‘아시교도’ 등 일본의 유명한 선승 이야가 읽을 때마다 우리 마음의 결을 가지런히 쓸어줍니다. 강원도에서 자연농법으로 농사짓고 밤에는 책을 읽고 번역하는 농부 최성현 선생님의 오랜 독서와 생각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모아 온 이웃과 나누고 싶은 좋은 구절과 이야기 가운데 알곡만을 골라 펴낸 책입니다. 삶이 힘들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이 책에 담긴 301가지 선승들의 일화가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선승 #일화 #에세이 #감동 #용기 #위로 #위안 #불광출판사 #신간 #새책 #좋은글 The intro background music is "Crossing the Divide" from Kelvin MacLeod Crossing the Divide Kevin MacLeod (incompetech.com) Licensed under Creative Commons By Attribution 3.0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