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보트 이동하라" 해묵은 갈등 수면 위로 /JIBS/제주/2025.09.04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레저보트 이동하라" 해묵은 갈등 수면 위로 /JIBS/제주/2025.09.04

낚시 포인트 다툼 끝에 발생한 해상 충돌 사고 이후 어선과 레저보트 사이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 마을에선 마을 소속이 아닌 레저보트를 옮기라는 현수막까지 등장했습니다. 사고까지 발생하자 추가 분쟁은 막아보자는 취지인데, 이처럼 갈등은 심화되고 있지만 해결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정용기 기잡니다. (리포트) 빠르게 돌진하는 어선이 소형 레저보트를 들이받은 사건. 바다 위 낚시 포인트를 두고 벌어진 다툼이 발단이었습니다. "이리와, XXX." 충돌 전부터 어선의 아찔한 위협이 지속된 데다, 사고 충격으로 레저보트 탑승자가 다쳐 50대 어선 선장은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와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사건 이후 해묵은 갈등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마을 소속이 아닌 레저보트는 이동하라는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 생계가 걸린 어선이 레저보트와 부딪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추가 분쟁을 막겠다는 겁니다. 사계어촌계 관계자 "낚시하는 포인트가 한정이 돼가지고 어선은 또 생계고, 전부터 분쟁이 좀 있어서 이 찰나에 정리도 좀 하고 앞으로 분쟁이 일어나지 않게끔 하려고..." 현재 제주도내 레저보트는 약 2천여 대. 10년 전보다 2배나 증가했습니다. 포구 접안 시설 포화로 빚어진 갈등도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정용기 기자 "마을 어선과 레저보트 간 갈등이 제주 곳곳에서 심화되고 있지만 갈등 해결 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마을 포구가 어촌계나 어부회 중심으로 운영돼, 양측의 의견을 듣는 것부터 쉽지 않습니다. 행정시 관계자 "일단은 어부회장님 만나 뵙고 얘기를 들어보려고 하거든요. 어촌계랑도 항상 얘기를 하고 있고..." 레저보트 운영자 등의 의견을 대변할 곳이 부족한 점도 한계로 꼽힙니다. 해경도 현안 간담회를 열 때 어선 단체 관계자 초청은 쉽지만 레저보트는 개별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때문에 레저보트 소유주들은 갈등이 예견된 사태라고 말합니다. 레저보트 소유주 "어업으로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은 당연히 힘들거고, 레저포트도 할 말이 있거든요. '바다가 다 어선 것이냐'...(중재나) 법적인 조치가 없는 한 문제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선과 레저보트가 상생의 길을 찾지 못하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만 지고 있습니다. JIBS 정용기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화면제공 시청자 #바다낚시#레저보트#어선충돌#마을어촌계#뉴스#제주뉴스 ▶ JIBS 뉴스 제보하기 JIBS 뉴스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 http://www.jibs.co.kr/news/report/vie...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검색 → 채팅하기- 페이스북 : 'JIBS뉴스' 검색 → 메시지 보내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64-740-7890 ▶ JIBS 뉴스/제주방송 채널 구독하기 :    / @jibs2313   ▸ 구독하기(무료) https://www.youtube.com/channel/UCLyM... ▸ 홈페이지 https://www.jibs.co.kr ▸ 페이스북   / jibsjeju   ▸ JIBS 엔터테인먼트 https://www.youtube.com/channel/UCG98... ▸ JIBS 뉴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sE... ▸ 힐링 아일랜드 https://www.youtube.com/channel/UCcLy... ▸ 비즈니스 문의 [email protected] ※ 저작권 공지 (Copyright) - 불법 다운로드 및 상업적 사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