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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상식] 헤이즐넛 커피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헤이즐넛 커피 때문에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헤이즐넛이 커피 원두의 일종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헤이즐넛은 커피가 아닌, 향을 내는 견과류이다. 헤이즐넛은 밤과 도토리 중간정되 되는 크기와 모양으로 서양 개암이라고 한다. 이 헤이즐넛은 커피 외에도 누텔라, 페레로 로쉐 등 초콜릿에도 향을 더하는 재료로 들어간다. 1990년대에는 헤이즐넛 커피가 향이 좋은 고급 커피로 잘못 알려졌다. 그만큼 헤이즐넛이 고급스런 향을 가졌기 때문이다. 헤이즐넛 커피가 탄생하게 된 것은 질 나쁜 커피를 버리기 아까워 향을 첨가한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 저장시설이 좋지 않을 때, 커피 원두를 볶지 않은 상태로 2주 이상 지나면 커피향이 날아가고 쓴맛이 났다고 한다. 헤이즐넛 향으로 이런 커피의 쓴맛을 가리기 위해 첨가했다고 한다. 그 당시, 이런 사실이 알려지고나서, 많은 소비자들이 더 이상 헤이즐넛커피를 찾지 않으면서 커피 전문점에서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요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헤이즐넛 커피는 헤이즐넛향을 흉내낸 인공향이 가미된 것이 많다. 그 이유는, 실제 헤이즐넛 향을 넣는 것이 오히려 커피값보다 단가가 더 들기 때문이다. 커피 고유의 향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는 헤이즐넛을 싫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독특하고 그윽한 헤이즐넛향을 느끼고 싶다면, 인공향인지 천연향인지 구분해서 구입하면 되겠다. ASMR이 보통, 마음의 평온을 가져오는 그런 소리들을 말하지만, 어느샌가 먹방 등등 아주 다양한 목적의 소리들을 통칭하는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ASMR] 코너를 통해 여러분께 들려드리는 이 소리들은, 때로는 마음의 평온을 가져오기는 커녕 기분나쁜 소음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개하는 콘텐츠들은, 그냥 주위에서 나는 많은 소리들, 어쩌면 소음일 수도 있지만 또 우리가 늘 듣던 익숙하고 정겨운 소리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분 상식] 코너는 우리가 잘 알아왔다고 생각하지만 뭔가 다른, 그리고 신기한 내용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온갖 잡다한, 그렇지만 알고 있으면 재미있는 그런 상식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