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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빨리 가려다가…공포의 과속운전 사고 / YTN

[앵커] 지방의 2차선 도로. 갑자기 승합차가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침범해 추월하더니 중심을 잃고 가로등과 충돌하고 넘어 몇 바퀴나 빙빙 돌았는데요. 무리한 과속 운전이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승용차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차선 변경을 할 수 없는 실선 도로인데요. 후방 카메라 영상을 한 번 볼까요? 3차선에서 빠른 속도 달려오는 흰색 승용차. 앞 차를 추월하려다 화물차 뒤를 그대로 들이 받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4차선 도로. 파란색 승용차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더니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화물차와 크게 충돌합니다. 고가 밑 도로입니다. 1차선을 빠르게 달려가던 소형차. 차선을 변경하려는 화물차를 피해 고가 기둥쪽으로 가다 중앙선을 넘었는데요. 그만 마주오던 버스와 크게 부딪쳤습니다. 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60km였는데요. 제한 속도를 지켰다면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요?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 숨질 확률은 지난해 33%로 다른 교통사고보다 14배나 높았습니다. 똑같은 사고가 나도 제 속도를 지키면 사망사고가 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속하면 목적지까지 조금 더 빨리 갈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나와 다른 운전자들의 생명을 빨리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41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