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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바다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는다. 부산과 바다는 운명적이라는 말이 결코 과장일 수 없는 게 지형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부산은 동쪽, 남쪽, 서쪽 삼면이 바다로 열려 있다. 북으로 금정산 아래 바다로만 통로가 열린 곳이 부산이다. 한반도의 척량산맥인 태백산맥이 포항 구조분지에서 남서방향으로 진로를 바꿔 달리다 대한해협에 몰입해 소반도와 섬, 만입이 발달하는 리아스식 해안의 특성을 보인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부산이 일찍부터 변방의 군사도시이자 무역도시가 된 것은 바다 너머에 일본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은 서울까지가 뭍으로 약 450㎞인 데 비해 바다 건너 일본의 시모노세키까지는 고작 250㎞밖에 되지 않는다. 대마도와는 불과 50㎞ 정도 떨어져 있을 뿐이다. 바다와 접한 관문도시 부산은 이제 일본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간다. 부산만을 끼고 있는 부산항은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 '백경귀포형'(白鯨歸浦形)이라고 말한다. 백두대간-금정산맥으로 이어지는 엄광산(503m)을 주산으로 하여 동쪽으로 황령산-우암반도로 이어지는 좌청룡, 서쪽으로 구덕산-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우백호에다 부산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영도가 전 주작에 해당한다. 특히 영도가 고래의 모습을 하고 있어 대양의 영물인 흰 고래가 부산포구를 찾아드는 모습을 한 명당인 부산은 산맥을 통해 전달되는 용의 기운이 아니라 대양에서 발생해 해류를 타고 오는 백경의 기운에서 생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