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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ence After’- Yedarm Pak Solo Drums with Nature Track 04 - 여주, 천남리 (2023.04.01 촬영) [앨범 소개] 드럼연주자 박예닮의 첫 개인앨범 ‘Silence After’은 한국 이곳저곳의 자연속에서 그 들려오는 소리와 함께 솔로드럼연주를 담은 앨범이다. 음악과 자연, 인간과 자연, 삶을 살아가는 본인과 자연의 관계성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 앨범은, 꾸밈없는 솔로드럼연주와 날 것 그대로인 자연의 앰비언스를 담아 청자들에게 사실적 경험을 제공한다. 앨범안에 흐르는 자연의 시간과 날씨와 계절, 또한 그에 맞춰 흘러가는 연주의 변화는 지금 주변에 산재하는 모든 소리와 장면들이 찰나의 존재임을 시사하며 소중함을 일깨운다. “이 앨범은 나의 2023년 한 해의 기록을 담은 앨범이다. 인간이 자연을 떠올리면 그 속에 들어가 차 한잔하며 쉼을 얻고 싶다는 생각이 당연하듯, 그저 자연 속에서 연주하고 싶었던 나의 단순한 욕구에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연주 한다면 어떨까? 당장 해보자!’ 2022년 12월 첫 작업을 시작으로 적어도 3월 까지는 어떻게 연주 해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저 들려오는 소리에 맞춰서 어울리게 연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든 내 소리를 내서 따라해보기도 하고, 가진 언어들을 나열하며 어울려보려 노력했다. 그런데 매 달 작업을 거듭하다보니, 녹음 전 그 현장의 소리들을 가만히 듣고있는 순간이 정말 소중했다. ‘내가 여기서 뭘 더 해야 할까?’ 연주를 하면서도 충분한 스페이스를 두는것에 익숙해졌고, 처음에 가졌던 연주적 부담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 시기를 지나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고생도 함께 하셨지만 적어도 내게 이 작업은 일이 아니라 쉼이었다. 도심에 있다고 사람이나 빌딩이 자연이 아닌 이유가 뭔가? 개미가 흙으로 집 지으면 그건 자연이 아닌가? 새가 나뭇가지 주워다 둥지를 틀면 그건 자연 아닌가? 모두 일상을 살아갈 때엔 바쁘게 움직이지만, 어느 하루는 여유를 가지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순간엔 내가 가진 소리들을 비우고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맡길 때, 그 때야말로 자연을 온전히 누리는 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