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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데이터 만나다···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개최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국내의 우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디자인 코리아. 올해는 데이터에 주목해 사회현상을 디자인적 관점에서 시각화하는 시도들을 화두로 내걸었습니다. 실시간 바뀌는 공기 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기상태의 좋고 나쁨을 LED 불빛으로 나타내는 작품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인터뷰 – 김영희 / 홍익대학교 부교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들여서 알고리즘에 의해 공기 내 미세먼지 질에 따라 색이 변하게 됩니다. 공기가 맑은 날에는 초록색, 보통이면 오렌지색, 안 좋을 땐 핑크빛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데요. 이밖에도 심야시간 유동인구를 분석해 만든 버스노선, 어린이 보호 옐로우 카펫, 코로나 전후 상황을 담아 만든 노선도 등 작품들도 모두 데이터가 디자인의 원천이 됐습니다. 아울러 특별기획전에는 선풍기,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의 초창기에서 최신 모습까지 K-디자인을 거쳐 온 제품 100점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신발장과 인공지능 월패드 등 소비자들의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소비재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이날은 우수 디자인을 접목한 생활 밀착형 제품들에 대해서 정부 포상도 주어졌습니다. AI 분야에서 인정을 받은 빅스비 삼성전자 이돈태 디자인 경영센터장이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또 산업포장은 획기적인 곡선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슬림 공기청정기를 개발한 최헌정 위니아 딤채 전무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 최헌정 / 위니아 딤채 전무] 글로벌한 히트 디자인 제품을 통해서 디자인을 투자하면 회사가 바뀔 수 있구나… 공을 들여서…(상을 받는 이유이고) (스탠드 딤채가) 가장 효자품목이 돼서 스탠딩 시장에서도 마켓쉐어 1등을 달리고 있습니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 시상식에서는 LG전자의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와 갤럭시 Z 플립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 윤주현 /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지금까지 36회를 진행하면서 총 12,666개가 선정됐습니다. 그중에 484사개 올해 선정됐고, 그중에 79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습니다. K-디자인의 힘을 보여준 2020 디자인 코리아페스티벌. 약 880점의 제품이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8일까지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165번 / SKB TV 281번 / LGU+ 238번 SKB TV 케이블 153번 / LG헬로비전 307번 / 딜라이브 175번 / 현대HCN 354번 / 서경방송 311번 /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77-1번, 197번 / 금강방송 235번/ KCTV광주방송 135번 / gcs푸른방송 219번 / 아름방송 80-1번, 532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