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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기원합니다"...사상 최대 규모 불교 행사 / YTN

[앵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불교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더했다고 하는데요.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색빛깔 연등 행렬이 도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집니다.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연등만큼이나 환한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은은한 연등빛과 함께 선선한 밤바람에 실려오는 아이들의 노랫소리는 바쁜 일상을 치유해주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인터뷰:김홍재,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종교 행사라서 온 건 아니고요. 행진도 재밌었고, 등축제도 재밌었고.." 서울 도심에서 열린 사상 최대 규모의 대중 법회로, 전국의 불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고승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남전 스님, 세계평화 기원대회 봉행위원회 사무총장] "전 세계 10억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 한반도 평화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대회입니다." 조계종 종정 진제스님 등이 법어를 통해 평화 기원 메시지를 전했고, 최근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피해복구에 도움을 준 데 고마움을 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종교와 이념 등을 떠나 모두가 하나가 된 행사에서 사람들은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