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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자유민주 마라톤대회 10K

”아직 멀었네“ 대회땐 대회뽕이라 불리는 알 수 없는 능력치가 더해집니다 때문에 평소보다 좀 더 나은 기량을 냈던 경험이 여러번있어 이번 대회땐 대회뽕까지 계산해서 제 기량을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3분대 페이스로 레이스 큰기대는 하지않았지만 대회뽕이 있어도 아직은 410페이스 처럼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는 기량이 이니었고 페이스가 누적될수록 버티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5K를 20분20초로 지나 6K 반환점에서는 오버페이스로 인하여 걷뛰를 해야 했고 그때부턴 정상적인 레이스가 힘든 상태가 됐습니다 무었때문에 힘든건지 복기를 해봤습니다 심박은 160정도로 괜찮습니다 다리나 자세가 무너진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호흡인데 헥헥거리며 헐떡이는 정도가 심한 상태도 아녔던것 같습니다. 분명히 6K까지도 습습하~아 로 리듬을 유지하고 있지만 갈수록 고통이 심해지며 오늘같은 초반 오버페이스 생태로는 그고통을 참고 밀기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영상 촬영때문에 가슴 마운트를 했는데 이게 은근히 가슴을 눌러서 신경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오늘 제 자신에 대해서 다시 체크했고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서 다음대회땐 목표한 기록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