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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 NEWS 170420 한국교육개발원 개청, 충북혁신도시 분양은?

◀ＡＮＣ▶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인원이 많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여기까지 꼭 10년이 걸렸는 데 충북혁신도시 분양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임용순기잡니다. ◀ＥＮＤ▶ 충북혁신도시의 9번째 공공기관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 안에 신청사를 마련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5층 높이의 건물에서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정책 선도 연구기관으로써 국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제안 등을 하게 됩니다. ◀ＩＮＴ▶류방란 / 부원장 한국교육개발원은 특히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이전 인원인 440명을 보유해, 충북혁신도시 정착에 활력을 더하게 됐습니다. (SU) "그러나 충북혁신도시의 이런 상황은 공공기관 이전이나 분양 실적에서 전국 최하위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신축 공사가 한창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내년에, 설계 중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내후년 쯤에나 이전이 완료될 전망입니다. 특히 용지분양률은 지난 1월 기준으로 80%에 그쳐,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20% 분양률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구 지정 만 10년째를 맞은 충북혁신도시. 그 자립기반 구축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