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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대표해수욕장, 만리포 해수욕장 - 고운 모래백사장과 멋진 해안산책로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만리포 이 영상은 제가 전에 찍어두었던 영상을 편집해서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의 대표해수욕장입니다. 여름에 떠나기 좋은 서해안 3대 해변으로 불린다고 하며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경사도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백사장 길이는 약 3km, 폭은 약 250m로 넓은 편입니다. 무사만리 항해를 기원하는데서 해수욕장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물이 빠진 고운 모래사장엔 갈매기들이 먹이를 찾고 있네요. 잔잔한 파도가 들이치는 해변 풍경이 평화스럽습니다. 이곳의 모래는 특히나 참 고운 것 같습니다. 넓게 펼쳐진 해변위로 갈매기들이 분주한데... 갈매기를 쫒는 아이의 모습도 즐거워보입니다. 철썩거리는 파도소리가 너무 듣기 좋습니다. 해수욕장 중앙의 워터스크린에 불이 켜졌습니다. 여기에 LED조명으로 영상도 틀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양한 색깔의 물줄기가 떨어져 내리고 있습니다. 고운 모래해변을 걸어보는데 모래입자가 곱고 가늘어서 걷는 느낌이 특히나 좋았습니다. 해수욕장 끝쪽엔 해안산책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무데크길로 만들어져있어서 걷기가 아주 좋죠. 아름다운 만리포해변을 보며 걸으니 눈이 즐겁습니다. 걷다보니 만리포해변의 서쪽끝 방파제까지 왔는데.. 이곳엔 빨간 등대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등대 너머로 어두워져가는 태안의 저녁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만리포해변을 산책하다보니 완전히 어두워졌네요. 눈도 귀도 마음도 편안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