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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강혜진 기자] [기사내용] 앵커)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한 종로구 명륜동과 혜화동은 상인들도 장사하는데 규제를 받는 곳입니다. 지역 유지인 임대인과 임차인들이 장사하려는 업종에도 허가 기준이 제각각 이어서 피해가 큽니다. 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종로구 혜화로 일대 상점입니다. 건축물 최고 높이 5층으로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건물주는 높이뿐 아니라 임대 업종에 대해서도 수십년 째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2010년 5층 건물을 세운 한 건물주는 1층에 미용실을 내주려고 했다가 구청이 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해당 건물이 대학로문화지구 내 포함된 겁니다. 연극과 문화공연장 업종이 아니면 임대 허가를 못한다는 이유에 섭니다. [신정휴ㅣ종로구 혜화동 임대인] "층별에 따라 차별된 업종에 차이를 두기 때문에 그것을 임대인 입장에서 구분해서 그것까지다 알아봐서 임차인을 유치하는 것도 쉽지 않은 부분이고 또 잘 모르고 임차인하고 계약을 했다가 계약이 파기되는 일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싸인 해 놓고나서 문제가 벌어지는 일도 있기 때문에 실제 겪었고요." 미용업을 준비했던 임차인 역시 이 규제 때문에 손해를 크게 입었습니다. [장애선ㅣ종로구 혜화동 임차인] "1층에서는 미용실 허가가 안 나는 거예요. 그래서 임차인 입장에서 미용실 임대를 해서 인테리어를 다 해 놨는데 길건너에도 미용실이 있어서 당연히 아무 생각 없이 혐오시설도 아니고 필요 시설이어서 했는데 미용실이 안 된다고 해서 구청 가서 펑펑 운 적이 있어요." 대학로 일대 건물 지하에는 헬스장도 불허 대상입니다. 연극인 공연장 입점만 허용된다는 규제 때문에 법정 소송까지 진행중입니다. [대학로 스포츠센터 대표] "여기가 임차료가 보통 임차료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들어올 수 없거든요. 저희도 큰마음 먹고 해서 들어와서 진짜 돈을 많이 날릴 지경이라서 빨리 규제를 완화해 줬으면 좋겠어요." 종로구 명륜혜화동 지구단위계획에는 대학로문화지구 규제까지 포함 돼 건물주와 상인들의 업종 규제가 제각각입니다. 층수와 업종 규제는 풀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서울시의 해석은 다릅니다. [서울시청 관계자 (음성변조)] "대학로 문화지구로 지정하면서 어떤 용도 규제 등을 정한 사항이 있다고 하면 그것이 지구단위계획과 중첩된다고 하면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그 내용이 반영될 수 있는데 종로구청에서 준비하고 있는 개정안이 서울시에 올라온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내용을 봐서 문화지구 관련해서 협의될 사항이다 하면은 문화정책과와 협의해 가면서 (규제 개정)을 추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는 만 지역에서는 서울시가 업종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호소합니다. [박희연ㅣ종로구의원] "대학로문화지구랑 같이 겸해서 결국은 어느 일정 부분은 (규제) 풀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내 건물은 입점이 되는데 저 건물은 안 돼 그런 것도 조금 불합리한 것 같고... 이번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하면서 이런 부분은 서울시에서 풀어줘야 될 부분이고 특히 높이 완화는 특별히 해 줘야 합니다." 24일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진 종로구는 대학로 일대 업종 규제 완화 내용을 서울시에 전달할 방침입니다. B tv뉴스 강혜진입니다. (강혜진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조현우 기자) (2025년 03월 24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문자: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9시 / 11시 / 15시 / 19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