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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연루설'에 김진태 "직접 구치소 가서 박철민 만났다"

김진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 검증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조직폭력배 박철민 씨를 만난 후기를 전했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국민 검증 특별위원회 회의에서다. 그는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있다. 우리 당 대표와는 완전 다른, 조폭 출신의 '국제마피아파' 코마트레이드 대표다. 이 사람이 며칠 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박철민 씨로부터 회유·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했다). 박철민을 본 적도 없고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과연 그럴까. 이건 좀 너무 나간 것 아닐까. 제가 직접 수원 구치소에 가서 박철민을 만났다"라며 "(이준석의) 말을 전했더니 박철민은 '2016년 4월 결혼할 때 이준석이 참석했다'더라. 당시 꽤 많은 축의금까지 준 사실이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사진 자료를 들어 보였다. "이게 결혼식장에서 나온 방명록이다. 이준석이라고 적혀있다. 또 이것도 이제 부인할까? 그러다 나중에 사진이 나오면 어떻게 하겠느냐. 사진도 찾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두 번째 자료를 선보였다. "이준석은 박철민이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라는 사실도 부인한다. 이건 경찰이 쓴 인지보고서다. 이준석과 박철민이 같이 막 나온다. 그런데도 모른다고 할 거냐"라고 비판했다. #김진태 #이재명 #박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