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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격동의 삶 전시로 재탄생 [앵커] 광복 이후 70년 격동의 현대사를 담은 시각예술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암흑을 벗어나 빛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요. 김지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마치 기념사진을 찍는 듯 한자리에 모인 김 씨 일가. 한국전쟁을 겪으며 군데군데 얼굴이 지워진 채 허옇게 형체만 남았습니다. 종군화가는 수레 가운데 자리를 젖먹이 모자에게 내준 사람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분단과 전쟁을 거쳐 '한강의 기적'으로 불렸던 고도성장의 시기. 산업화와 도시화, 민주화는 한켠에선 농민과 노동자 등 소외계층을 낳았고 물질적 풍요로움이 자리한 21세기에는 환경, 에너지 등 새로운 위기가 닥쳤습니다. 광복 이후 한국인의 삶을 세 시기로 나눈 키워드는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작가 110명의 작품 270여 점이 선보입니다. 사회의 모습을 연대기적으로 보여주는 대신 세대와 장르가 혼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강승완 /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근대 작가가 한 것도 있고 현대 작가가 한 것도 있고 주제에 맞게 작품을 섞었습니다. 우리 역사가 지나간 일이 아니라 현재에도 이어지는, 현재의 우리 일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진강 철조망을 연상시키는 철망, 공사장에서 쓰다 버린 판 등 각 시대를 상징하는 재료를 벽체로 쓰고, 대중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유행가가 가상의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전시장. 전통과 현대, 서양과 동양이 뒤섞여 다양하지만 불안정한 한국현대사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선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